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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회 캔톤 페어, 증가하는 구매력의 중심지인 신흥 시장들

The Canton Fair
2014-04-25 16:15 1,298

(광저우, 중국 2014년 4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제115회 캔톤 페어 1단계가 화려하게 개장했다. 해외 바이어 참석률은 무려 10%나 증가했다. 유럽 방문객의 수가 감소한 반면, 아프리카와 아시아 방문객의 수는 크게 증가했다. 아시아 바이어는 전체 참가 바이어 중 50%를 차지했다. 총 전시업체 수는 작년보다 64개 증가해 2만4천581개를 기록했다.

캔톤 페어는 아프리카 바이어들 사이에서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의 정치 분위기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방문객 수와 주문이 증가했다. 전시업체들에 따르면, 특히 건축 자재와 전자제품 부문에서 첫째 날 주문 수가 2013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한 바이어는 한 공급업체와 미화 200만 달러에 달하는 하드웨어 제품 주문 협상을 이미 마쳤다.

Hefei Rongshida Sanyo Electric Co., Ltd. 총책임자 Yang Jun은 "캔톤 페어는 오랜 친구와 같은 바이어와 제조업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회사는 RMB 3억에 달하는 주문을 수주했다.

Sudanese Mohamyed는 "올해 다섯 번째로 캔톤 페어를 찾았다"면서 "중국산 제품들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확실하여 수단에서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온 Chris는 "TV 부속제품과 가정용 전자제품을 찾아 두 번째로 캔톤 페어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캔톤 페어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는 아프리카 전시업체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주방용품을 만드는 이집트 기업 Unionaire의 수출 부사장인 Dalia Saad는 "캔톤 페어는 최대 규모의 국제적인 플랫폼"이라며, "이곳에서 우리는 전 세계와 거래를 한다"고 말했다.

싸이클링 저지, 헬멧 및 장갑을 수입하는 Pakistani Muzzafar는 "파키스탄의 경우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전력이 부족하며, 연료비가 높아 제조부문이 약하다. 캔톤 페어는 전 세계적으로 동종 최대의 전시회"라고 말했다.

캔톤 페어 대변인 Liu Jianjun은 "아프리카 바이어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아주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면서 "제115회 캔톤 페어의 해외 참가자 수는 제113회 캔톤 페어와 유사한 약 20만 명이 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Liu 대변인은 "봄에 열리는 캔톤 페어는 아프리카 바이어들이 구매 성수기와 때를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캔톤 페어는 더 많은 바이어들을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인센티브들을 도입했다. 가장 두드러지게는 중국남방항공과 제휴를 맺고 호주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항공 요금을 할인해주고, 전시업체들이 새 바이어들을 초청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매체 교류를 위한 해외 상공회의소들과의 협력도 결실을 낳고 있다.

캔톤 페어 조직위는 4월 23일~5월 5일 캔톤 페어의 2단계 및 3단계에 더 많은 바이어 및 전시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http://www.cantonfair.org.cn/en/index.asp에서 조회할 수 있다.

출처: 캔톤 페어(The Canton Fair)

출처: The Canton 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