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중국 2014년 7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대표팀은 브라질에서 열리는 피파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중국 제품은 브라질에 확실하게 진출했다. 저장성에 위치한 한 깃발 회사만 해도 5천만 개가 넘는 깃발을 브라질에 공급했다. 이 회사가 받은 주문 중 상당수가 중국 최대의 무역 행사 캔톤 페어를 통한 것이었다.
5월 5일 막을 내린 제115회 캔톤 페어는 무역 경쟁력을 높인다는 약속을 지켰다. 총 사업 거래액은 제114회보다 약간 감소해 약 RMB 1,910억(US$310억)을 기록했지만, 개별 수치를 보면 창의성, 품질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한 조직위의 노력이 큰 성공을 거뒀음을 알 수 있다.
가전제품 및 소비자 가전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수많은 혁신적인 중국 기업들이 캔톤 페어에서 수익성이 좋은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스마트 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제115회 캔톤 페어 조직위는 바이어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방법을 도입했다. 2013년에 도입된 "바이어를 초대하는 전시업체"와 "신규 바이어를 초대하는 기존 바이어" 캠페인은 더욱 다듬어지면서 확장됐고, 전시업체들과 기존 바이어들이 보낸 초대장도 크게 증가했다. 인도에서 열린 새로운 홍보 및 소개 프로그램이 캔톤 페어 초대업자들과 독점적인 소셜 미디어 인터뷰를 연계시켰다.
한 가죽제품회사 경영자인 Yin Zhenyu는 자신의 회사가 보낸 초대장에 대한 반응에 만족했다. 그는 "첫 날에만 초대된 사람 수가 30명이 넘었다"면서 "이미 말레이시아의 한 바이어로부터 $50,000 규모의 주문을 받았다. 초대장을 받은 모든 바이어는 등록비를 내지 않고 캔톤 페어에 입장할 수 있어 훨씬 더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캔톤 페어는 각 방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115회 캔톤 페어는 수단의 건축장비 구매업자 Bastan이 세 번째로 참가한 캔톤 페어였다. 그는 "캔톤 페어는 해외 도매업자들에게 완벽한 구매 플랫폼"이라며 "내가 구매하는 제품 중 절반이 고국에서 소매업체들에게 판매된다. 고국 수단에서는 수많은 제품에 중국산이다. 중국산 제품은 가격이 합리적으로 품질과 성능 측면에서 차별된다"고 설명했다.
이집트 가전제품 제조업체 Unionaire의 부사장 Ahmed Fouad는 "이렇게 많은 고객들이 현장에서 간절히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것을 처음 봤다"며 "우리 기대를 훨씬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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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Canton Fai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