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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하이테크 지구에서 열린 한중 청년 혁신 및 기업가 정신 대회

Chengdu High-tech Industrial Development Zone
2016-06-28 13:34 1,993

(청두, 중국 2016년 6월 28일 PRNewswire=연합뉴스) 6월 24~25일, 중국 청두 하이테크 지구에서 제1회 한중 청년 혁신 및 기업가 정신 대회와 한중 문화 축제가 열렸다.

중국 서부 최초의 국립 혁신시범구역인 청두 하이테크 지구에는 한중 혁신 및 기업가 정신 파크가 들어서 있다. 이 대회는 '한중 협력, 혁신 및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로 양국의 이점 산업과 시장 상황에 대한 한중 청년 기업가들의 이해를 드높이고, 양국 기업가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장려하고자 하는 행사다.

작년 10월 31일, 양국 정부는 혁신, 지능형 제조 및 고차원 기술 R&D, 청년 혁신 및 기업가 정신 플랫폼 및 제삼자 시장 공동개발 플랫폼 등과 같은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기로 합의하고, 협력 기관에 안내와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청두에 한중 혁신 및 기업가 정신 파크를 설립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국 과학기술부와 한국 미래창조과학부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포함한 일련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한중 청년 혁신 및 기업가 정신 대회는 중국 과학기술부, 청년 공산당 연맹 중앙위원회, 쓰촨 성 및 한국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500명이 넘는 벤처 자금 업체, 양성업체, 메이커 스페이스 및 기업 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자 정보, 생물의학, 지능형 하드웨어 및 인공 지능 등과 같은 분야에서 16개의 중국과 한국 창업팀들이 대회에서 경합을 펼쳤다. 양국에서 두 팀이 일등상을 수상했다.

청두 하이테크 지구는 중국 내륙에 위치한 최상의 하이테크 단지로서 종종 '중국 서부의 실리콘 밸리'로 불린다. 지금까지 7천500개가 넘는 과학기술 업체와 800개가 넘는 금융기관이 이곳에 진출했다. 올 1월 Martin Prosperity Institute가 발표한 국제 창업도시 보고서에 따르면, 청두가 유치한 벤처 자금의 총 규모는 유럽이나 미국 최고 도시에 버금간다고 한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혁신과 기업가 정신 분야에서 도모하는 중요한 고빈도 프로그램인 제2회 한중 청년 혁신 및 기업가 정신 대회는 내년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처: Chengdu High-tech Industrial Development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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