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중국 2015년 11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지난 달 31일 한국을 방문한 리커창 중국국무원 총리와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청두에 중국-한국 혁신&기업가정신 파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청두 국가혁신시범구역이나 한국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같은 양국의 혁신과 창조 기관에 따라 중국-한국 혁신&기업가정신 파크는 중국의 대규모 기업가정신 및 혁신과 한국의 창조경제 간의 진행되는 기념비적인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이달 10일 국제 혁신&기업가정신에 관한 청두 합의원탁회의에서 청두 하이테크산업개발지구 관리위원회 의장 Fan Yi는 중국-한국 혁신&기업가정신 파크가 마침내 청두 하이테크지구에 들어서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본 계획은 '혁신&기업가정신 인큐베이션 플랫폼 + 산업단지' 방식을 준수하는 파크를 조성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기제, 정책 및 자금 지원은 물론 중국-한국 혁신&기업가정신 매개체와 중국-한국 고급 산업기지건설 홍보도 포함된다.
올 6월 청두 하이테크지구는 국가혁신시범지구의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 국가혁신시범지구는 국무원이 설계한 '혁신 위주의 개발을 위한 중심 지역, 고급 산업 클러스터 지역, 열린 혁신 시범 지역 및 중국 중부와 서부의 새로운 성장 기둥'이라는 전략적 포지셔닝에 기반을 두고 개발될 예정이다. 1991년 국무원이 설립한 중국 최초의 국가 하이테크산업개발지구인 청두 하이테크지구는 혁신역량과 기업가정신 측면에서 140개가 넘는 하이테크 지구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청두 하이테크지구와 집중적인 국제협력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청두 하이테크지구는 중국 서부에 위치한 하이테크 지구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중국-한국 혁신&기업가정신 파크 외에 중국-쿠바 생화학산업단지와 싱가포르-쓰촨 하이테크혁신파크가 청두 하이테크지구에 설립됐다. 또한 EU-중국 사업 및 기술 협력전이 이곳에서 9차례나 개최되기도 했다. 인텔, GE, 노바티스, 지멘스 및 필립스를 포함해 세계 탑 500 기업 중 104개, 그리고 60개가 넘는 세계적인 기업 R&D 센터들이 이곳에 들어섰다.
2014년 청두 하이테크종합보세구역의 총 수입 및 수출량은 USD 285억에 달했다.
출처: 청두 하이테크산업개발지구(Chengdu High-tech Industrial Development 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