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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하이테크지구, 빠른 속도로 세계 혁신 분야에 집중

Chengdu High-tech Industrial Development Zone
2016-02-22 03:11 1,670

(청두, 중국 2016년 2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11년 전, Thomas Friedman의 The World에서는 세계는 평평하며, 신기술과 다국적 자본이 세계를 전통적인 국경과 구분이 무의미한 상태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분명히 예측했다. 이러한 예측은 사실로 나타나고 있다. 2015년 130제곱킬로미터의 작은 면적에서 시작한 청두 하이테크지구(Chengdu Hi-tech Zone, CDHT)은 1만8천 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한 6천500개 이상 기술업체들을 결집시켰다. 이는 단지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이 지역을 중국 서부의 '실리콘밸리'와 '국제 혁신 및 스타트업 센터'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청두 하이테크지구(CDHT) 개발계획부 부국장 Xiong Ping은 지도 위에서 청두를 가리키면서 "이 곳의 위치는 세계적인 혁신 시대에서 고립된 곳이 아니다"라며 "반면에 거리 측면에서 볼 때, 이곳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 및 기타 중국 동부 도시들보다 유럽과 가깝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및 80편 이상의 국제 항공편은 세계적인 혁신사슬 내로 빠르게 통합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면서 "Thomas Friedman의 예측은 현실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청두는 20년 이상의 격차를 따라잡기 위한 노력 끝에, 이제 세계의 선진 경제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 또한 스스로의 기술로 만든 더 많은 제품과 혁신적인 서비스가 유럽과 미국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Martin Prosperity Institute에서는 최근 청두가 베이징, 상하이를 제외한 중국 내 어느 도시보다 벤처 투자를 많이 받았으며, 이러한 투자규모는 다수의 유럽 및 미국 도시들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언급한 '세계 스타트업 도시의 부흥'이란 책자를 발간했다.

Xiong 부국장은 혁신이 이미 중국 '기본 국가전략'의 하나가 됐음을 강조했다. 지난 6월, 청두 하이테크지구(CDHT)는 정부 의회에 의해 중국 서부 내 최초의 국가 혁신시범구역으로 승인됐다. 지난 10월, 리커창 중국 총리 및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은 청두 내 중국-대한민국 혁신 및 창업지구 조성을 발표했다. 또한, 청두 하이테크지구(CDHT)는 다른 국가들과도 창조를 위한 더욱 긴밀한 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구역에서는 500만 제곱미터 규모의 혁신 육성시설 건설과 총 50억 위안화 규모의 협력 혁신 기금조성을 제안했다. 2020년 목표는 총 매출 1조 위안화, 기술기업 1만 개, 혁신 및 스타트업 전문가 1만 명, 발명특허 1만1천건 이상, 그리고 국제, 국내 및 산업표준 1천 건과 같은 목표를 설정했다.

출처: 청구 하이테크산업개발지구(Chengdu High-tech Industrial Development Zone)

출처: Chengdu High-tech Industrial Development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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