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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Times "새로운 CPC 중앙지도부, 새로운 여정 떠날 준비 마쳐"

Global Times
2022-10-25 20:55 1,163

(베이징 2022년 10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공식 발표에 따르면, 23일에 열린 20기 중국공산당(CPC)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총서기로 선출됐다.

시 주석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20차 CPC 중앙위원 203명과 예비위원 168명이 참석했다. 또한, 시 주석은 이 회의에서 CPC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도 임명됐다.

또한, 이 회의에는 상무위원으로 선출된 리창 상하이시 당서기, 자오러지 당 중앙기율위원회 서기,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 차이치 베이징시 당서기, 딩쉐샹 중앙판공처 주임, 리시 광둥성 서기 등이 참석했다.

자오러지와 왕후닝은 19기 CPC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이었다. 리창, 차이치 및 리시는 2017년부터 각각 상하이, 베이징, 광둥성 CPC 위원회 당서기를 역임했다. 딩쉐샹은 2017년부터 중앙판공처 주임직을 맡았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강력한 핵심 리더십을 보유한 CPC의 새 중앙지도부가 견고한 결속력을 보였다고 한다. 이는 CPC가 앞으로 복잡한 문제를 다루고, 위대한 새로운 사명을 완수하며, 혼란스러운 세계에서 서로 힘을 모아 '위험한 폭풍'을 견딜 핵심적인 이점이자 본질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중전회에서는 CPC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도 선출됐다. 또한 CPC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후보로 추천한 CPC 중앙위원회 사무국 위원들도 승인을 받았다.

또한, 이 회의에서는 장여우샤 제1부주석과 허웨이둥 제2부주석을 비롯한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도 임명됐다. 20기 CCDI 1차 회의에서 선출된 중앙기율검사위원회(Central Commission for Discipline Inspection, CCDI) 상무위원회 서기, 부서기 및 위원도 승인을 받았다.

확신의 발언

2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의가 끝난 후, 시 주석은 당의 새 중앙지도부를 이끌고 중국과 해외 언론인을 만나며, 기자회견에서 발언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나머지 세계를 향해 문을 더 활짝 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언론과의 만남에서 "중국은 전면적으로 개혁과 개방을 심화하고, 고품질 발전을 추구하는 데 있어 변함이 없을 것"이라면서, 번성하는 중국이 세계를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이 세계와 고립돼서 발전할 수 없는 것처럼, 세계도 발전을 위해서는 중국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난 40년 이상 끊임없이 개혁과 개방을 추진한 중국은 빠른 경제 성장과 장기적인 사회 안정이라는 2가지 기적을 달성했다.

중국 분석가들에 따르면, 이는 CPC는 물론 중국 인민의 개혁과 개방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CPC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정책과 전략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의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혼란 속에 빠진 세계와 국제적인 회복에 있어서도 확신과 확실성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시 주석은 "중국 경제는 회복탄력성과 잠재력이 크다"며, "중국의 강력한 기본은 변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궤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류가 공유하는 가치

일요일, 시 주석은 미래를 공유하는 인류 공동체의 구축을 도모하고자 하는 중국의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인민대회당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평화, 발전, 공정, 정의, 민주주의 및 자유라는 인류의 공동 가치를 옹호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세계 평화를 지키고 세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른 모든 나라 국민과도 협력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인류 공동체의 구축을 계속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일요일 Glob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국제문제연구원 국제전략연구소 부소장 Su Xiaohui는 "시 주석의 발언은 18차 당대회에서 채택된 중국 외교의 핵심 개념을 더욱 부각시키고, 중대한 외교 정책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이는 자국만의 절대적 안보를 강조하고, 자국만의 이익을 최대한 높이며, 소규모 연합을 만들고자 하는 일부 국가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는 중국의 외교가 이기적인 제로섬 사고방식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미래를 공유하는 인류 공동체를 도모한다는 개념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국제 사회, 특히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가 중국 중앙지도부의 일을 보고 듣게 되는 이 중요한 시점에서, 전문가들은 20기 CPC 중앙위원회 총서기로 선출된 시 주석의 첫 연설에 중국의 핵심적인 외교 개념이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이 공정과 정의를 부각함으로써 이와 같은 인류의 공동 가치를 지킬 것이라는 의미다.

천하무적의 CPC 이어가기 

시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당은 아무리 영광스러운 과거가 있다 해도 자체 개혁에 계속 전념해야만 천하무적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세기, 특히 새 시대의 첫 10년 동안 혁명에 대한 고역과 단련으로 CPC는 더욱 강해지고 역동적인 정당이 됐다고 한다.

중국사회과학원 정치학 연구소장 Zhang Shuhua는 지난 일요일 Glob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점점 더 복잡해지는 국제 환경에 직면한 CPC는 강력한 리더십을 강조하며, 조직하고 단합하며 이행하는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적 권위, 일관성 및 리더십의 확실성은 대형 권력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위험을 방지하고, 위기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전문가들은 CPC가 중국이 미래 도전을 극복하고, 몇몇 국가로 인한 어려운 경쟁과 대립에서 승리하기 위한 중요한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Global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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