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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Times "중국, 현대화 달성 위한 고유 방안 제시"

Global Times
2022-10-19 01:33 407

-- 국가 경제를 더욱 공정하고 혁신적인 성장으로 인도

(베이징 2022년 10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공산당(CPC)이 새로운 발전 패턴의 창출을 가속화하고 수준 높은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에 앞장서는 데 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지난 일요일, 중국은 국가의 현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중국 고유의 접근 방식을 공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 개막식에서 "과학적 사회주의는 21세기에 중국에서 새로운 활기를 띠었으며, 중국식 현대화는 인류에게 현대화 실현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보고서를 통해 "오늘부터 중국공산당의 주요 과업은 '다음 100년 목표(Second Centenary Goal)'를 실현하고, 중국식 현대화의 길을 통해 모든 전선에서 중화민족의 부흥을 앞당기기 위해 모든 민족의 중국인을 이끌어 중국을 모든 면에서 현대 사회주의 강국으로 건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차 당대회는 중국이 향후 수년간 더 친환경적이고 공정하며 더 안전하고 혁신적인 성장을 추구하며,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번영하는 중국의 미래에 의존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현대화를 위한 새로운 선택지

시 주석의 보고서와 일요일 개회식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인 '중국식 현대화'는 거의 즉시 전 세계에 대대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일종의 전문용어가 됐다.

시 주석은 보고서에서 중국식 현대화는 중국공산당의 지도하에 추진되는 사회주의적 현대화임을 재확인했다. 그는 "중국식 현대화는 거대한 인구를 위한 현대화이자, 모두를 위한 공동 번영, 물질적, 문화적-윤리적 발전, 인류와 자연의 조화 및 평화로운 발전의 현대화"라며, "중국식 현대화는 이를 이루고자 하는 인류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eijing Economic Operation Association의 전 부회장인 Tian Yun은 지난 일요일 Glob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개회사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적으로 내세우고, 이를 새 시대의 새로운 여정에서 중국공산당의 핵심 사명으로 지목했다"고 말했다.

Tian은 "19차 당대회에서는 중국식 근대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지만, 그 개념은 여전히 다소 모호했다"면서 "중국 경제의 독특한 상황과 특성으로 인해 현대화를 세계은행 기술표준의 맥락에서 구체화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요일에 발표한 보고서는 현대화의 개념을 확장하고, 함축된 의미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중국식 현대화가 세계화 시대의 현대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경제 세계화의 올바른 경로를 고수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다른 국가와 협력하며 발전적인 국제적 환경을 조성하고, 세계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원 참사실 특약연구원인 Yao Jingyuan은 일요일 Glob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식 현대화의 정의에 포함된 5가지 측면은 중국의 다음 100년 목표를 향한 행군의 지도 원칙을 제시하는 것"이라면서 "그 목표가 달성되면, 중국은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업적을 기록하며 '세계 지형의 근본적인 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에는 (현재 정의된) 모든 현대화된 국가의 인구를 합친 것보다도 많은 14억 인구가 살고 있다"며, "중국이 다음 100년 목표에 도달하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현대화된 경제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uri Senko 주중국 벨라루스 대사는 지난 주말 Glob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20차 당대회에서 내린 결정은 현대 세계의 도전과제에 대한 합당한 대응이 될 것"이라면서, "이는 향후 5년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중국의 사회경제적 발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19차 당대회 이후 5년간 중국의 사회경제적 의제는 여러 객관적인 이유로 인해 눈에 띄는 변화를 겪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발전 패턴

일요일, 시 주석은 "중국은 새로운 발전 패턴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수준 높은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며 "모든 면에서 현대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품질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새로운 산업화를 추진하고 제조, 제품 품질, 항공우주, 운송, 사이버 공간 및 디지털 개발 분야에서 중국의 강점을 강화하는 조치와 함께 산업 시스템을 현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농촌 활성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속해서 농업과 농촌 개발을 최우선으로 삼고, 빈곤 퇴치 성과를 강화 및 확장하는 한편, 모든 전선에서 식량 안보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은 국민이 가장 우려하는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고, 기본적인 공공 서비스 체계를 개선할 것"이라면서 "공공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공공 서비스의 균형과 접근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공동 번영을 촉진하는 데 확고한 전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이 소득 분배 체계를 개선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노동에 대해 더 많은 급여를 보장함으로써, 사람들이 근면을 통해 번영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한편, 기회 평등을 촉진하고, 저소득층의 소득을 늘려 중산층의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학자이자 베이징사범대학(Beijing Normal University) 일대일로학원(Belt and Road School) Wan Ze 교수는 Global Times와의 일요일 인터뷰에서 "한 세기 동안 볼 수 없었던 심오한 변화 속에서 제안된 중국식 현대화는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으로서 중국이 시대 흐름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필요성에 부합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Wan 교수는 "모두를 위한 공동 번영, 인류와 자연의 조화, 평화로운 발전을 목표로 하는 중국식 현대화는 다른 국가와 근본적으로 다르지는 않지만, 중국 고유의 상황과 중국식 사회주의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이징대학의 경제학자 Cao Heping에 따르면, 중국식 현대화는 중국공산당을 핵심으로 하는 독특한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중국공산당은 항상 사람 중심의 발전철학에 전념하면서 다른 국가로부터 현대화를 배워왔다고 설명했다.

Wan 교수에 따르면, 중국은 20차 당대회 이후 실물경제의 발전, 소득분배제도의 개선 및 식량 안보라는 3가지 주요 분야에서 노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Wan 교수는 "당국은 안보와 녹색 발전을 반복하면서 첨단 기술에서의 돌파구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그와 함께, 산업 및 공급망의 탄력성과 역량을 개선하며 제조 역량 구축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산업체인의 구조조정을 위한 자체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Global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