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관, 중국 2016년 3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의료기기 제조업체 GuangDong Unity Biotechnology Co., Ltd.는 이달 7일 시안에서 제품 출시행사를 열고, 자동 당화혈색소분석기 Abeille의 출시를 발표했다. Abeille은 GuangDong Unity가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더욱 스마트한 전체 세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이 분석기는 테스트 시간을 크게 줄여주는 붕산 친화성 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한다. 이 분석기는 중국 시장에서 의미있는 혁신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중국 시장은 스위스 Roche, 일본 Tosoh, 미국 Beckman Coulter 및 독일 Siemens 같은 해외 브랜드들이 장악했기 때문이다.
GuangDong Unity는 시험관 진단(in vitro diagnostic product, IVD) 제품의 R&D,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한다. Lai Hua 회장에 따르면, 자동 당화혈색소분석기 Abeille은 전례 없는 기능 조합을 선보인다고 한다. Abeille은 당화혈색소(HbA1c), c 반응성 단백질(c-reactive protein, CRP), 과민성 c 반응성 단백질(hypersensitive c-reactive protein, hsCRP), D-이합체 및 U-알부민 등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다. 네 개의 샘플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테스트 교정은 자동으로 진행된다. 처리속도가 시간당 50T로 최적화된 덕분에 7초 만에 테스트 결과가 나온다. 덕분에 상당한 시간 절약이 예상된다. Abeille은 LIS 시스템과 호환되고, 자동으로 역사적 데이터를 저장하며, 이상한 부분이 발견되면 경고를 울린다. 그뿐만 아니라 '원 클릭' 작동으로 미리 세척하며, 시약 폐기물을 버리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당뇨병 발견, 예방 및 관리에 Abeille을 이용할 경우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화혈색소는 인체 적혈구 내 헤모글로빈과 혈당 산물로서 체내 혈당 농도에 비례한다. 당화혈색소는 테스트 2~3개월 전에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방식으로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노력을 평가하는 표준이다. 덕분에 당화혈색소 감지는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하고, 신뢰도가 높은 방식으로 여겨진다.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진단 가이드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실험실 장비가 비싸고, 정기적으로 유지관리 작업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역 건강관리 시설들은 당화혈색소를 감지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며, 그에 따라 당뇨병 관리에 있어 주요 병원들의 역할이 제한적이다. 중국의 당뇨병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지역사회 건강관리가 발전하고 있어 중국의 주요 병원들에게 있어 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당화혈색소 감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 급선무가 됐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GuangDong Unity의 Abeille 출시는 감당하기 힘들던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http://www.unity-bio.com/을 참조한다.
* 위에 언급된 정보는 GuangDong Unity Biotechnology Co., Ltd.가 제공 및 확인했으며, China Technology Media를 대신해 Guangdong Innovation Technology Media Service Center가 발간하고, Wang Xiangming, Liweiwei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