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2022년 8월 5일 /PRNewswire/ -- 오늘 샌디에이고와 온라인에서 진행된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2에서 보고된 연구에 따르면, 임신중 고혈압성 질환의 경험은 혈관성 치매 위험의 증가 및 뇌 노화 가속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만성/임신성 고혈압, 자간전증을 포함한 고혈압 상태인 임신중 고혈압성 질환(HDP)은 노년의 심장 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지금까지 이러한 장애를 인지 능력과 관련지은 연구는 거의 없었다. AAIC 2022에서 발표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약 7건의 병원 분만 중 1건에 영향을 미치는 HDP는 전 세계 산모 및 태아의 질병이환 및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러한 조건은 흑인, 라틴계, 아시아인/태평양 섬 주민, 아메리카 원주민 집단에 과도하게 높은 비율로 영향을 미친다.
알츠하이머협회의 과학 프로그램 및 지원 활동 담당 선임 이사인 클레어 섹스턴(Claire Sexton) D.Phil.은 "이것은 대규모 연구 코호트에서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과 치매를 관련짓는 최초의 종단 연구 데이터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HDP의 심각한 장단기적 영향을 고려할 때, 조기 발견 및 치료는 임산부와 태아 모두를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 데이터는 산전 관리와 임산부의 장기적인 건강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분명히 보여줍니다."라고 말했다. "기억력과 인지 기능의 변화를 경험한 사람은 담당 의료과 상의해야 합니다."
혈관성 치매의 위험 증가와 관련된 HDP
HDP와 노년기 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 Health) 가정 및 예방의학과 조교수인 캐런 슐립(Karen Schliep) PhD, MSPH와 동료들은 임신을 경험한 여성 59,668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했다.
HDP의 병력이 있는 여성은 산모 연령, 임신력 및 출산력을 고려한 후 조정된 모든 원인의 치매의 위험률이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보다 1.37배 더 높았다. HDP 병력이 있는 여성은 혈관성 치매의 위험이 1.64배 높았고, 기타 관련 치매의 위험이 1.49배 높았지만 알츠하이머병과는 관련이 없었다. 임신성 고혈압과 자간전증/자간증은 혈관성 치매에 대한 위험도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런 슐립은 "우리의 연구 결과는 자간전증이 알츠하이머 또는 다른 유형의 치매와 비교해 혈관성 치매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이전의 발견을 분명하게 확인시켜 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들 결과는 임신성 고혈압의 병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자간전증만큼 혈관성 치매 위험이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출산 15년 후 백질 병리와 관련된 HDP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교 MC 메디컬 센터의 역학 및 산부인과 박사과정 학생인 로위나 후싸이날리(Rowina Hussainali) MSc와 동료들은 HDP와 장기적인 뇌혈관 건강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을 고려하여, 임신 15년 후 HDP와 혈관성 뇌 병리 표지자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연구자들은 Generation R 연구에서 538명의 여성을 조사했으며, 이들 중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은 445명이었고, HDP 병력이 있는 여성은 93명이었다. 출산예정일이 2002년 4월에서 2006년 1월 사이에 있는 임산부가 포함되었다. 15년 후, 이 여성들 중 일부는 뇌 조직 용적과 함께 병리를 나타낼 수 있는 다른 표지자를 평가하기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진단을 받았다.
후싸이날리와 팀은 과거 HDP를 경험한 여성이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을 경험하지 않은 여성에 비해(뇌 조직의 마모를 보여주는) 백질 병리가 38% 더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관성은 임신성 고혈압을 경험한 여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이들은 과거 임신 중 정상혈압이었던 여성보다 백질 병리가 48% 더 많았다. 뇌경색이나 대뇌 미세출혈과 같은 뇌 병리의 다른 표지자들과의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임신 후 만성 고혈압의 발병은 이러한 결과를 강화했으며, 특히 과거 임신성 고혈압을 경험한 여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후싸이날리는 "이 데이터는 HDP 병력이 임신 후 15년 동안 뇌 손상의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뇌 손상은 인지 기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HDP 병력이 있는 여성은 고혈압 및 기타 심혈관 위험 요인을 조기에 평가하고 이를 치료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뇌 염증의 표지자 증가와 관련된 자간전증
자간전증은 임신의 최대 5-8%에 영향을 미치는 중증 임신성 고혈압 질환이다. 많은 데이터는 자간전증의 병력이 있는 여성은 노년에 심장 질환을 포함한 건강 위험 요인이 축적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중증 자간전증은 가장 높은 뇌혈관 질환 위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의 박사후 연구원이자 의학 조교수인 소냐 수바코프(Sonja Suvakov) MD, PhD와 팀은 뇌 세포에서 방출된, 액체로 채워진 작은 주머니인 소포(vesicles)가 중증 자간전증의 영향을 받은 임신 후 수 년이 지난 여성에게서 검출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자들은 중증 자간전증의 병력이 있는 여성이 알츠하이머의 특징적인 뇌 병변 중 하나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에 양성인 세포외 소포의 농도가 유의하게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 또한 뇌혈관 내피 손상 및 염증의 표지자에 대해 양성인 세포외 소포의 유의한 증가를 발견했다. 이와 유사하게 베타 아밀로이드의 순환 수준도 증가했다.
수바코프는 "이러한 발견은 자간전증의 병력이 있는 여성은 인지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경혈관 손상의 표지자 수치가 증가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혈압 질환의 병력이 평생 동안 여성에게 미치는 신경퇴행성 위험 및 인지 위험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소개 알츠하이머협회 국제 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는 알츠하이머 및 기타 치매 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세계 최대 규모로 전 세계 연구자들이 모이는 행사입니다. 알츠하이머협회의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AIC는 치매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쌓으며 필수적이고 대학 연계 연구 커뮤니티를 양성하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AAIC 2022 홈페이지:www.alz.org/aaic/
AAIC 2022 뉴스룸:www.alz.org/aaic/pressroom.asp
AAIC 2022 해시태그: #AAIC22
알츠하이머협회® 소개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Association)는 알츠하이머 치료, 지원 및 연구에 전념하는 세계 자원 보건 기구입니다. 협회의 임무는 전 세계 연구 촉진, 위험성 감소, 조기 발견, 양질의 치료 및 지원을 극대화함으로써 알츠하이머 및 기타 모든 치매 질환을 종식하기 위한 길을 이끄는 데 있습니다. 협회의 비전은 알츠하이머와 기타 모든 치매® 질환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alz.org를 방문하거나 800.272.3900으로 전화해 주십시오.
*** AAIC 2022 보도자료에는 다음 초록에 보고된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업데이트된 데이터가 포함될 수 있다.
제안서 ID: 62343
제목: 임신중 고혈압성 질환(HDP)과 치매 사이의 연관성이 가장 높은 아형은 무엇인가? 80년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배경: 최근 우리는 HDP 병력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모든 원인의 치매, 혈관성 치매(VaD), 기타/상세불명의 치매의 위험이 높지만, 알츠하이머병(AD)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여기에서 HDP 아형과 노년기 치매의 연관성을 평가한다.
방법: 유타주에서 최소 1회의 단태아 임신(1939–2019)을 한 여성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했다. HDP의 분류는 출생증명서(텍스트 문자열 1939–1977, ICD9 코드 1978–1988, 추가 텍스트가 있는 확인란 1989-2013)와 사망진단서, 확인을 위해 사용된 입원 환자 기록을 통해 수행되었다. 치매의 분류는 사망, 입원 환자, 메디케어 기록을 통해 ICD 9/10 코드를 사용하여 평가되었다. HDP에 노출된 여성(n=19,989)은 5개의 연령 그룹, 임신 당시 임신력 및 출산력에 따라 HDP에 노출되지 않은 여성(n=39,679)과 1:2 매칭되었다. (그림 1) Cox 회귀 모델을 사용하여 모든 원인의 치매 및 특정 치매가 있는 HDP 아형에 대해 조정 위험비(aHR)와 95% CI를 추정했다.
결과: HDP 임신은 자간전증/자간증(65.9%)과 임신성 고혈압(33.5%)로 구성되었다. 나머지 HDP 사례는 HELLP 증후군(0.6%)으로 인한 것으로, 사례 수가 적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평가하지 않았다. 추적 관찰 중(1979–2019)의 치매 발병률은 4.1%였다. 이 중 70%는 기타/상세불명의 치매였고, 24%는 알츠하이머병(AD)이었으며, 5%는 혈관성 치매(VaD)였다. 자간전증/자간증 병력이 있는 여성은 자간전증/자간증에 노출되지 않은 여성에 비해 모든 원인의 치매 위험이 1.38배 더 높았고, 임신성 고혈압 병력이 있는 여성은 위험이 1.36배 더 높았다.(표 1) 치매 아형으로 분류하면, 자간전증/자간증 병력이 있는 여성은 기타/상세불명의 치매 위험이 1.51배 더 높았고, 임신성 고혈압 병력이 있는 여성은 위험이 1.31배 더 높았다. 임신성 고혈압과 혈관성 치매(VaD)의 연관성 강도는 2.75로 1.58인 자간전증/자간증의 거의 두배였다. HDP 아형은 알츠하이머병(AD)와 연관되지 않았다.
결론: 우리의 연구 결과는 덴마크에서 수행된 현재까지 최대 규모인 연구와 일치한다. 이 연구에서 자간전증이 다른 치매 아형에 비해 혈관성 치매(VaD)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또한 우리의 연구 결과는 임신성 고혈압의 병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자간전증만큼 혈관성 치매(VaD) 위험이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발표 저자
Karen Schliep, PhD, MSPH
미국 유타대학교
제안서 ID: 62354
제목: 임신중 고혈압성 질환(HDP)과 15년 후 혈관성 뇌 병리 표지자: 전향적 코호트 연구
배경: 유력한 증거는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HDP)와 장기적인 뇌혈관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한다. 우리는 임신 15년 후 HDP와 혈관성 뇌 병리 표지자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방법: 이 연구는 임신 초기부터 추적한 인구 기반 전향적 코호트에 포함된 코호트 내(nested) 연구였다. 우리는 538명의 여성을 포함시켰고, 그 중 445명(82.7%)는 임신 중 정상혈압지수를 나타냈고, 93명은(17.2%)는 HDP 병력이 있었다. 임신 15년 후(14.6년의 중앙값 90% 범위 14.0; 15.7), 여성의 평균 연령은 46.5세(SD = 4.2)였다. 이 여성들은 자기공명영상 진단을 통해 뇌 조직 용적과 뇌백질변성(WMH), 열공경색, 미세뇌출혈을 혈관성 뇌 병리의 지표로 평가했다.
결과: HDP 병력이 있는 여성은 과거 임신 중 정상혈압이었던 여성에 비해 38% (95% CI: [8% ; 75%]) 더 높은 WMH 용적을 보였다. 이 연관성은 임신성 고혈압을 경험한 여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이들은 과거 임신 중 정상혈압이었던 여성보다 뇌백질변성(WMH) 용적이 48% 더 높았다. (95% CI: [11% ; 95%]) 경색이나 뇌미세출혈에서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임신 후 만성 고혈압의 발병은 이러한 결과를 강화했으며, 특히 과거 임신성 고혈압이 있었던 여성에게서 두드러졌다.
결론: HDP의 병력은 임신 15년 후 WMH의 부담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이 영향은 과거 임신성 고혈압이 있었 여성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임신 후 만성 고혈압의 발병은 이러한 영향의 원인이 되었다. HDP 병력이 있는 여성은 고혈압 및 기타 심혈관 위험 요인을 조기에 평가하고 이를 치료해야 한다.
발표 저자:
Rowina Hussainali, MSc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MC 대학 메디컬 센터
제안서 ID: 62360
제목: 중증 자간전증의 병력이 있는 여성은 중증 자간전증의 영향을 받은 임신 후 수 년 동안 신경혈관에서 발생하는 순환 세포외 소포가 증가한다 배경: 임신특이 고혈압 질환인 자간전증(PE)은 뇌졸중, 인지 기능 감퇴, 뇌 용적 감소 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중증 PE는 뇌혈관 질환의 가장 높은 위험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신경 혈관에서 발생하는 순환 세포외 소포(EVs)가 지속적인 신경 혈관 손상 및 아밀로이드 베타의 표지자로서 중증 PE 발병 이후 몇 년 동안 여성에게서 검출될 수 있다고 가정했다.
방법: 정상 혈압의 임신 이력이 있는 여성 40명(대조군)과 연령 및 출산력으로 매칭한 경증 PE(n=33) 및 중증 PE(n=7) 병력이 있는 여성 40명의 코호트를 로체스터 역학 프로젝트(Rochester Epidemiology Project)를 사용하여 식별했다. 중증 PE의 진단은 임상 기준에 따라 확인되었다. (표) 어떤 여성도 주요 심혈관 사건이 없었지만, 이 코호트에 대한 우리의 이전 연구는 다른 그룹에 비해 자간전증 및 노년기 고혈압의 병력이 있는 여성에서 총 회백질의 용적이 더 적음을 보여주었다. 신경 혈관 세포 활성화에서 유래한 혈액 매개 EVs는 표준화된 디지털 유세포 분석에 의해 결정되었다. 아밀로이드-β의 혈장 농도는 ELISA로 측정되었다. 그룹간 차이는 ANOVA에 의해 검증되었으며 사후 분석에 대한 차이 검증이 가장 적었다. EV와 MRI 뇌 영상 간의 연관성은 피어슨 상관계수로 평가되었다.
결과: 중증 PE의 병력이 있는 여성은 대조군(p=0.003)에 비해 EVs를 운반하는 아밀로이드-β 농도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 혈액-뇌장벽-내피 손상(LDL-R) 및 염증성 응고 경로 활성화제(조직 인자)의 표지자에 대해 양성인 EVs는 대조군(p=0.008, p=0.002, 각각)에 비해 중증 PE 병력이 있는 여성은 물론 경증 PE 병력이 있는 여성에게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총 아밀로이드-β의 혈장 농도는 중증 대 경증 PE(p=0.037)의 병력이 있는 여성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 (표) 조직인자 양성 EVs의 수는 총 회백질 용적(cm3)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결론: 중증 PE의 병력이 있는 여성은 신경염증 및 신경혈관 손상의 표지자 수치가 증가하고 아밀로이드-β 분비가 더 많이 나타난다. 과도한 염증은 이들 여성들에서 이전에 설명한 뇌 위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발표 저자:
Sonja Suvakov, MD, PhD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오(Mayo) 클리닉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1871394/AAIC_Vascular_Dementia.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69584/AAIC22_purple_font_rgb_Logo.jpg?p=medium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