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를 팬데믹 이전 수준의 개방성으로 전환
- 전자비자 대상 국가의 국민은 도착비자 이용 가능
- 입국 시 예방접종 증명서 또는 PCR 검사 불필요
- 격리 요건 제거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2년 3월 27일 /PRNewswire/ --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미국, 영국 및 솅겐 지역(솅겐 조약이 적용되는 유럽의 26개 국가의 영역)의 유효 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도착비자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이 효력은 즉시 발효된다. 이러한 조치는 사우디가 모든 코로나 관련 입국 규제를 해제하고, 사우디를 팬데믹 이전 수준의 개방 수준으로 되돌린 지 2주 만에 나온 것이다.
3개 비자 중 하나를 소지하며, 사우디항공, 플라이나스(Flynas) 또는 플라이어딜(Flyadeal)과 같은 사우디 국영 항공사 중 하나를 이용해 여행 중인 모든 국가의 국민은 이제 사우디아라비아 도착 시 사전 신청 없이 12개월 관광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유효한 미국, 영국 또는 솅겐 비자를 소지한 방문자가 사우디 도착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발급 국가 또는 지역에 입국하기 위해 최소 한 번 이상 해당 비자를 사용했어야 한다. 또한, 방문객은 코로나19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내의 모든 국제 공항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19년에 도입된 e비자 프로그램 대상 국가의 국민은 여행하는 항공사와 관계없이 도착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장관이자 STA 의장인 Ahmed Al Khateeb은 "도착비자 프로그램의 재개는 사우디를 팬데믹 이전의 개방 수준으로 되돌리는 마지막 단계"라며, "이로써 사우디는 여가, 비즈니스 및 종교 여행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목적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이번 결정은 관광업에 생계를 의존하는 수천 명의 사람을 한층 더 지원하고, 따뜻한 환대로 잘 알려진 사우디에 전 세계인을 다시 맞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달 6일, 사우디아라비아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영향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했던 모든 여행 제한 조치의 해제를 발표했다. 이제 사우디를 방문하는 방문객은 사우디에 입국하기 위해 예방접종 증명서나 PCR 검사 결과를 제시할 필요가 없다.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 입국 금지국가 목록도 중단됐다. 제도적 격리 요건은 완전히 제거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도 해제됐다. 마스크는 밀폐된 공공장소에서만 요구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코로나19의 발현 이후 국경을 폐쇄한 최초 국가 중 하나였다. 이후 사우디 정부는 호텔, 레스토랑, 공공건물, 사무실을 포함한 모든 공공장소에서 엄격한 건강 및 안전 규약을 시행해왔다.
사우디는 팬데믹으로 인해 국경을 폐쇄한 날로부터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2019년 9월에 해외 여가 여행자를 대상으로 문을 열었다. 사우디는 관광 전략을 국내 방문 구축, 11개 목적지 개방 및 270개 이상의 관광 패키지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사우디는 코로나19 환자의 급격한 증가 없이 여가 여행 부문에서 2년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
Al Khateeb 장관은 "사우디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 개최, 매력적인 문화 관광 제공, 그리고 관광에 전념하는 현지 기업의 증가 등 여가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급성장을 나타내며 팬데믹에서 벗어났다"라며, "우리는 아라비아의 진정한 고향을 탐험하고자 하는 전 세계 방문객을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소개
2020년 6월에 출범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Saudi Tourism Authority, STA)은 프로그램, 패키지 및 비즈니스 지원을 통해 사우디의 관광지를 전 세계적으로 마케팅하고, 관광지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러한 임무에는 국가 고유의 자산 및 관광지 개발, 산업 행사 개최 및 참여,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브랜드의 국내외 홍보 활동 등이 포함된다. STA는 전 세계 38개국에 걸쳐 16개의 대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1773973/Tourists_in_AlUla_Saudi_Arabia.jpg?p=medium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