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 위험 요인으로 인한 교육 증가로 유병률이 감소한다는 새로운 분석 결과가 나타나
덴버, 2021년 7월 27일 /PRNewswire/ -- 전 세계적인 교육이 긍정적인 경향을 가져다주면서 2050년까지 620만 명 수준까지 치매 유병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흡연, 높은 체질량 지수, 높은 혈당은 거의 동일한 숫자인 680만 건의 유병률로 증가 예상된다. 이 모든 새로운 유병률 데이터는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가상으로 열리는 알츠하이머협회국제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 2021에서 발표되었다.
워싱턴 의과 대학의 건강측정평가연구소(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와 함께한 연구진은 이러한 예상 내용을 통합하여 2050년까지 추정되는 치매 환자 수는 거의 3배에 달하는 1억 5,200만 명이 될 예정이라고 AAIC 2021에서 발표했다. 유병률이 가장 높은 곳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동부, 북아프리카, 중동 지역이었다.
"선진국 및 기타 지역에 사는 성인에게 교육 접근성이 높아지고 및 심장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지는 등 생활양식이 증진되면서 최근 몇 년간의 발병률을 낮춰주었습니다. 하지만 총 치매 환자 수는 인구 노령화로 인해 여전히 증가하고 있습니다."라고 알츠하이머협회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마리아 C. 카릴로(Maria C. Carrillo) 박사가 말했다. 이어 그녀는 "또한, 젊은 사람의 경우 비만, 당뇨병, 주로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생활 방식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생활 방식은 치매 위험 요인입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U.S. National Institute on Aging)는 2010년에 8% 수준이었던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50년까지 16%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AAIC 2021에서 유병률 및 발병률이라는 두 가지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50년까지 전 세계 치매 유병률은 급속하게 증가 예상
전 세계 치매 유병률을 더 정확하게 예상하고 국가 수준 예상 자료를 만들기 위해, 워싱턴 의과 대학의 건강측정평가연구소(Institute for Health Metrics and Evaluation)의 연구원인 공중보건학석사 엠마 니콜스(Emma Nichols)와 연구진이 세계질병부담(GBD)에서 연구한 1999년부터 2019년까지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 세계의 건강 경향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추정했다. 이 연구는 정보를 통합하여 미리 치매 위험 요소의 예상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목적을 가지고 있다.
니콜스와 연구진은 치매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2019년 5,740만(5,040만에서 6,510만) 명에서 2050년 1억 5,280만(1억 3,080만에서 1억 7,56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동부 지역, 북아프리카, 중동 지역이었다. 연구진의 분석에서 나타나는 예상 환자 수 증가는 인구 증가 및 노령화에 의해 기인하였으며, 단지 두 요인의 상대적 중요성은 세계 각지별로 다르다는 점을 시사한다.
게다가, 니콜라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 요인과 치매 유병률 사이의 예상 관계를 사용하여 치매 유병률은 흡연, 높은 체질량지수(BMI), 높은 공복혈장 포도당농도가 원인이 된다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특히 이러한 위험 요소가 예상되는 변화를 나타낸다면 2019년부터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 수가 680만 명 증가할 것으로 파악했다. 이와 별개로, 예상되는 교육 수준의 변화는 2019년에서 2050년 사이에 전 세계 치매 유병률을 620만 명으로 감소시킬 것이라는 반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종합해 볼 때, 이러한 반대되는 경향은 서로 균형을 잡아준다.
"이러한 예상 결과는 정책담당자 및 의사결정권자가 주어진 지리적 환경에서의 원동력뿐만 아니라 예상되는 치매 환자 수 증가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라고 니콜스가 말했다. 이어 그녀는 "치매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질병완화치료법 발견 및 치매 발생의 예방이나 지연을 위한 저렴한 조정 방법에 중점을 둔 연구의 근본적인 필요성을 강조합니다."라고 말했다.
Alzheimer's & Dementia: The Journal of the Alzheimer's Association에 최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니콜스와 연구진은 동일한 자료집을 사용하여 1990년에서 2019년 사이에 알츠하이머로 인한 사망률이 38.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알츠하이머 및 모든 치매를 멈추거나,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다면 이 숫자는 2050년이 지나고 더 증가하여 전 세계 개인, 간병인, 보건 시스템, 정부에 지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라고 카릴로가 말했다. 이어 그녀는 "치료법 외에도, 교육, 식이요법, 운동 같은 생활 양식 요소를 통해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는 문화적으로 맞춤화된 조정 방법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알츠하이머협회의 연구인 '위험을 줄이는 생활 방식 조정을 통한 뇌 건강 보호(U.S. POINTER)'는 동시에 많은 위험 요소를 대상으로 한 생활 방식 조정이 인지 저하 위험이 높은 노령층의 인지 기능 보호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2년간의 임상 시험이다.
젊은 층의 치매 발병률 추정치, 연간 35만 명의 신규 환자 발생 예상
젊은 층의 치매 발병률(YOD) 데이터에서 65세 이전에 발병 증상이 나타나는 치매의 형태는 굉장히 제한적으로 나타난다. YOD 발병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교(Maastricht University)의 학생인 이학 석사 스티비 헨드릭스(Stevie Hendriks)와 연구진이 65세 이전에 치매에 걸린 사람의 수를 보고한 지난 30년 동안 발표된 모든 연구를 체계적으로 문서 검토했다.
헨드릭스 연구진은 전체적으로 전 세계적인 발병률이 매년 인구 10만명 당 10명꼴로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병률도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5만 명의 젊은 층에게 치매가 발병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남녀 발병률은 비슷했으며 알츠하이머 질병이 가장 많았고, 혈관성 치매와 전두엽성 치매가 그 뒤를 이었다.
"우리 연구 결과는 매년 많은 수의 사람들이 젊은 층의 치매 발병에 새롭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에 의료 전문가, 연구진 및 정책담당자에게 인식을 고취시켜야 합니다."라고 헨드릭스가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이 특별한 환자군을 위한 맞춤형 의료 분야에 대한 투자를 비롯하여, 젊은 층의 치매 발병 예방과 치료뿐만 아니라 최상의 지원 방법에 대한 더 많은 연구의 필요성을 보여줍니다."라고 말했다.
"젊은 층에게 발병한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진단을 받았을 때, 가족, 직장, 재정 문제, 미래 관리 및 최근 FDA 조치로 가능한 치료 옵션과 관련된 고유한 문제를 겪습니다. 하지만 지원 및 정보 제공이 가능합니다."라고 알츠하이머협회 최고 프로그램 책임자인 크리스틴 클리퍼드(Kristen Clifford)가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리고 당신은 질병을 가진 채로 어떻게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는지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계획 및 결정을 내릴 힘을 가지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남부 농촌 지역은 알츠하이머 사망률에 불균형한 부담 경험
미국 내 평균 수명이 지난 몇십 년 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시와 농촌 인구 사이의 사망률 격차는 커지고 있다. 이러한 차이는 사회 경제적 지위, 높은 수준의 만성 질환, 제한된 인터넷 서비스 제공, 1차 진료 등 보건 서비스에 대한 취약한 접근성 등 도시 주민과 비교했을 때 농촌 주민이 경험하는 많은 건강 관련 불균형으로 인한 결과로 보인다.
알츠하이머 질병 사망률에 대한 지리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에모리대학교 출신 의학박사 암바 쿨슈레시타(Ambar Kulshreshtha) 연구진이 국립 보건통계청(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의 데이터를 사용하여 도시화 수준에 따른 1999년과 2019년 사이의 알츠하이머 사망률 경향을 분석했다.
쿨슈레시타와 동료 연구진은 1999년에서 2019년 사이에 전체 인구 중 알츠하이머로 인한 사망률은 10만 명 당 16~30명으로, 88% 증가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미국 전역의 농촌 지역은 도시 지역보다 알츠하이머로 인한 사망률이 더 높다. 이러한 발생 비율은 65세 이상 인구 10만 명 당 274명꼴로 나타나는 동남중부의 농촌 지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사망률이 가장 낮았던 대서양연안 중부 도심 지역의 3배가 넘는 수치이다.
"우리 연구는 도시와 농촌 지역 간 알츠하이머 사망률의 차이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 격차는 1차 진료, 기타 보건 서비스, 사회 경제적 수준, 진단 시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노년층 미국인 비율 증가를 비롯한 여타 도시-농촌 간 건강 불균형과 관련이 있거나, 그 결과일 수 있습니다."라고 쿨슈레시타가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러한 격차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은 핵심 사회 및 공공복지 자원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일정 부분 알츠하이머협회의 후원을 받았다.
알츠하이머협회국제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 소개
알츠하이머협회국제컨퍼런스(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 AAIC)는 알츠하이머 및 기타 치매 질환에 초점을 맞추고 세계 최대 규모로 전 세계 연구자들이 모이는 행사입니다. 알츠하이머협회의 연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AIC는 치매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쌓으며 필수적이고 대학 연계 연구 커뮤니티를 양성하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AAIC 2021 홈페이지: www.alz.org/aaic/
AAIC 2021 뉴스룸: www.alz.org/aaic/pressroom.asp
AAIC 2021 해시태그: #AAIC21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Association) 소개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Association)는 전 세계 연구 촉진, 위험성 감소, 초기 발견, 고품질 치료 및 지원을 극대화함으로써 알츠하이머 및 기타 모든 치매 질환을 종식하기 위한 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협회의 비전은 알츠하이머와 기타 모든 치매 질환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웹사이트 alz.org를 방문하시거나 전화번호 800.272.3900을 통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전화상담서비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