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2020년 12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16일, APRINOIA Therapeutics Inc.가 신경 퇴행성 질환에 대한 APRINOIA의 양전자 방사 단층 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PET) 이미징 트레이서 [18F]-APN-1607에 대해 Biogen Inc.(나스닥: BIIB)와 글로벌 비독점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은 뇌에 축적된 비정상 타우 단백질을 시각화 및 정량화하는 PET 이미징 트레이서 개발을 위한 APRINOIA - Biogen간 협력의 연장선에 있다.
[18F]-APN-1607은 선택성과 오프-타깃 결합 특징이 개선된 새로운 타우 PET 이미징 트레이서다. 이 트레이서는 정상적인 상태의 타우 단백질이 아닌 병리적인 응집체 상태에 있는 타우 단백질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도록 설계되었다. 병리학적 타우 단백질은 알츠하이머병(AD)과 더불어 진행성 핵상 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PSP), 전측두엽 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FTD), 만성 외상성 뇌질환(Chronic Traumatic Encephalopathy, CTE) 및 피질 기저 퇴행(Corticobasal Degeneration, CBD) 등 기타 타우 관련 뇌 질환(타우병증)에서 신경 퇴행을 야기한다. 병리적인 타우 단백질의 응집형태와 분포는 이와 같은 타우병증간의 차별적 특징을 구분할 수 있는 핵심 바이오마커로 인식되고 있으며, [18F]-APN-1607은 이를 정량화하고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임상적으로 더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APRINOIA CEO Ming-Kuei Jang은 "Biogen과의 협력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18F]-APN-1607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차세대 이미징 트레이서를 개발하는 것은 유익한 협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사는 [18F]-APN-1607과 더불어 자사의 다른 이미징 도구를 연구기관, 의료계, 협력기관 등에 제공하여 임상적 유용성을 탐색하고, 신경 퇴행성 질환을 위한 잠재적인 치료제의 임상 연구를 촉진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PRINOIA Therapeutics 소개
APRINOIA Therapeutics는 Tau, a-synuclein 등 병리적인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축적과 관련된 신경퇴행성질환을 대상으로, 독자적인 플랫폼에 기반한 진단 및 치료제(저분자 화합물, 항체)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APRINOIA는 혁신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제약사 및 지역 파트너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타이베이, 쑤저우, 상하이, 도쿄 및 보스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Ms. Mingwei Pu
이메일: mingwei.pu@aprinoia.com
출처: APRINOIA Therapeu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