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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독일에서 자사의 첫 해외 공장 건설에 착수

CATL
2019-10-21 09:53 1,509

(에르푸르트, 독일 2019년 10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18일, 독일 중동부의 튀링겐주에서 세계 굴지의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 (CATL)<300750.SZ>의 첫 해외 공장 기공식이 열렸다. 이로써 CATL의 첫 독일 리튬이온 배터리 공장 건설이 개시됐다.

CATL 유럽 공동사장 Matthias Zentgraf는 "독일에는 강력한 자동차 산업과 더불어 여러 곳의 핵심 고객사가 있다"라며 "독일의 산업 전통과 자사의 혁신 배터리 기술 전통이 결합해 유럽에서 자동차산업의 전화(electrification)가 크게 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CATL은 BMW, 폭스바겐, 다임러, 볼보 및 보쉬를 포함해 유럽 굴지의 자동차 제조업체 다수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CATL의 지능형 공장은 유럽에 깊이 뿌리 내리고, 깨끗하고 신뢰성 높은 전기 이동성 파워를 제공하고자 고객과 긴밀하게 협력하도록 설계 및 개발됐다. CATL은 Solarworld로부터 용지를 매입한 후 2022년까지 14GWh에 달하는 배터리 생산 용량을 달성하고자 23ha의 미개발 부지에서 새로운 용량 확장 단계에 돌입했다. 배터리 전지와 배터리 모듈을 위한 생산 라인은 이 확장 단계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고도로 효율적인 생산을 지원하고자 튀링겐주에서 물류, 품질관리, 운영 유지관리 및 지역 구매와 개발팀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지원팀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술, 공정 및 관리 분야에서 CATL 본사 전문가들이 튀링겐주를 찾아 원활한 창업 단계를 지원한다. CATL은 지난 6월부터 1차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작업하고 있다. 2024/2025년까지 최대 2,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지역 공급망은 성공적인 생산 지역화를 위한 또 다른 핵심 요소다. CATL은 지역 내 소재, 부품, 시스템 및 서비스 공급업체를 파악하고, 일정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는 간접적으로 지역 내에서 추가 일자리와 전망을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Matthias Zentgraf 공동 대표는 "튀링겐은 독일 중부에 자리 잡고 있다"라며 "따라서 자사는 튀링겐 공장을 통해 시의적절하게 고객 요청을 수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튀링겐 공공 네트워크에서 이미 거의 40%를 차지하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중요한 결정 요인"이라면서 "마지막으로 튀링겐주 경제부와 LEG Thuringia의 지원 덕분에 자사의 발전에 일조할 튀링겐의 제조 및 연구개발(R&D) 환경을 이용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독일로 첨단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들여오는 것을 제외하고, CATL은 업계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장하고자 MEET 같은 지역 내 연구개발(R&D) 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CATL이 아른슈타트 부지를 선택함에 따라 전기 이동성을 위한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 지역에서 제조하게 됐다. 이 추진력은 튀링겐주가 모든 측면에서 이동성 전환의 벤치마크라는 위치를 성공적으로 점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

출처: C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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