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중국 2019년 6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11일, 청두첨단기술지구에 위치한 중국-유럽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혁신센터(Business & Innovation Centre for China-Europe Cooperation)에서 EU-중국 스마트 도시 & 기술 혁신 포럼(EU-China Smart City and Technology Innovation Forum)이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주재 유럽연합 대표단 공사참사관 Philippe Vialatte, 유럽위원회 총국 특별고문 Dr. Ronald Hall, 청두 주재 독일총영사관 부총영사 Alexander Fowles, 충칭 주재 이탈리아 총영사관 부총영사 Davide Castellani, 중국 주재 스페인대사관 경제상업 참사관 Ana Maria Martinez Jerez 등을 포함해 중국과 유럽 정부, 기업 및 기관에서 거의 150명에 달하는 대표들이 참석했다.
같은 날, 중국-EU 지역 경제협력 플랫폼(China-EU Regional Economy Cooperation Platform)도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청두첨단기술지구는 유럽연합의 국제도시 협력(International Urban Cooperation, IUC) 제휴를 심화하고, 중국-유럽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혁신센터를 중국-EU 지역 경제협력 플랫폼으로 건설하는 작업을 촉진할 예정이다. 플랫폼 출범 행사에는 독일 루트비히스부르크, 이탈리아 로마 및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여러 유럽 도시 위원회와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중국-EU 지역 경제협력 플랫폼 건설에 참여할 의사를 비쳤다.
중국-유럽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혁신센터는 2017년 청두첨단기술지구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청두에서 국제 협력의 상징이자 명함이 됐다. 독일 바바리아주 청두사무소, 영국 VERTU 아시아태평양사무소, 노르웨이 오페라 중국본부, 프랑스 Sigfox IoT Company, 아마존 국제혁신센터, 독일 비자센터 등을 포함해 유럽과 '일대일로' 주변국에서 40개가 넘는 기관과 기업이 이곳에 정착했다:
유럽연합 IUC 담당자에 따르면, 중국-EU 지역 대화협력 메커니즘(China-EU Regional Dialogue Cooperation Mechanism)에 따라 유럽연합 IUC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중국과 유럽 도시 간의 더욱 실용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서 도모하고, 중국-EU 관계를 더욱 심화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유럽연합 IUC 프로젝트는 중국국가개발개혁위원회와 유럽연합의 지휘하에 있는 중국-EU 지역 정책대화협력 메커니즘(China-EU Regional Policy Dialogue Cooperation Mechanism)의 공식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상호연결성, 스마트 도시, 기술 혁신, 금융 혁신, 산업 개선, 저탄소 개발, 효율성 촉진 및 문화 교류 영역에서 중국과 유럽의 사례 도시 간에 심층적인 교류, 실용적인 협력 및 프로젝트 결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출처: Chengdu Hi-tech Industrial Development 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