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중국 2019년 7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10일, 청두첨단기술지구가 Amazon Web Services (Beijing) Co., Ltd.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이 진행하는 공동혁신센터 프로젝트는 청두첨단기술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2006년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AWS")를 도입했다. AWS는 165가지가 넘는 완전한 기능을 갖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그중에는 미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아일랜드, 일본, 한국, 싱가포르, 스웨덴 및 영국을 비롯한 66개 이용 가능 존(available zone, AZ)에서 21개 지역을 통해 제공되는 인공 지능, 가상 현실 및 증강 현실 기능도 있다.
청두첨단기술지구에 위치한 중국·유럽센터와 AI 혁신센터 및 중국 청두·아마존 AWS 공동혁신센터는 액셀러레이터, 인큐베이터, 국제 제작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AI, 생물의학 및 금융기술 분야에서 세계 굴지의 기업, 신생업체 및 산업 인재를 유치해서 세계 굴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지역 중 하나인 이곳에 정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두첨단기술지구와 중국 서부에서 산업 혁신과 경제 업그레이드를 도모하고자 한다.
중국 서부 최초의 독립적인 국가혁신시범지구인 청두첨단기술지구는 2018년 1,877.78억 위안에 달하는 GDP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총 수출입량은 처음으로 3,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한편, 청두첨단기술종합보세구역은 중국 내 나머지 종합보세구역을 제치고 총 수출입량 측면에서 1위로 부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총 면적이 4,300,000m2가 넘는 93개의 인큐베이터와 제작자 공간도 마련됐다.
청두첨단기술지구는 올해 기업의 경사형 양성 계획을 시작하고, 첫 경사형 양성 기업과 인큐베이션 대상 명단을 발표했다. 경사형 양성 기업과 인큐베이션 대상 수는 각각 420사와 52사를 기록했다. 더불어 6,516만 위안에 달하는 지원금도 지급했다. 기업을 위한 지원금 규모는 2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두첨단기술지구는 다양한 인재를 유치하는 국제적인 사업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산업, 기술, 인재 및 훈련 분야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5년 동안 500개에 달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양성하고, 120개 기업의 업그레이드 가속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20~30개의 가젤형 업체와 2~3개의 유니콘 또는 준유니콘 기업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두첨단기술지구에 양질의 개발 시범구역을 설립하고, 세계적 수준의 첨단 기술 단지를 건설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출처: Chengdu Hi-tech Industrial Development 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