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중국 2019년 5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올해의 '풍향계'로 여겨지는 제7회 중국인터넷시청각대회(China Internet Audio & Video Convention, CIAVC) 개막식과 본 포럼이 이달 28일에 청두에서 열렸다. 회의를 조직한 청두첨단기술지구(Chengdu Hi-tech Zone)는 현장에서 최신 인터넷 시청각 산업계획을 발표했다. 더불어 2021년까지 업계 규모 수천억 위안을 달성하고, 2025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인터넷 시청각 산업 클러스터 지역을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포럼에서는 청두첨단기술지구의 최신 인터넷 시청각 산업계획의 핵심 프로젝트인 Gazelle Valley Garden Community Urban Design Plan도 처음으로 발표됐다. 계획된 면적이 4.6km2에 달하는 이곳은 중국 중서부 산업 생태계에서 가장 완전한 디지털 문화 창조 + 핀테크 도시 커뮤니티가 될 전망이다. 또한, 전원도시의 개발 철학에 따라 생태 면적 39%, 생활 면적 46%, 생산 면적 15%라는 과학적인 비율 계획을 실천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곳은 디지털 문화 창조산업뿐만 아니라 인터넷 시청각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단지가 될 전망이다.
현재 청두첨단기술지구에는 텐센트와 Migu Music을 포함해 600개가 넘는 인터넷 시청각 업체가 들어서 있다. 2018년에 디지털 문화 창조 부문을 비롯해 인터넷 시청각 사업의 부가가치는 280억 위안을 돌파했으며, 연간 평균 성장률 30% 이상을 기록했다.
청두첨단기술지구는 더욱 정밀하게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자 작년 11월에 18건의 업계 양성 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종자 단계인 Eyas 기업, 가젤(Gazelle) 기업, 유니콘(Unicorn) 기업 및 플랫폼 생태형 주도 기업으로 구성된 4사면 기업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정책은 100억 위안 규모의 신경제 벤처 자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위에 언급된 기업에 시장 지향적인 투자와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년 신경제 응용 시나리오를 위해 2억 위안에 달하는 특별 기금이 마련되고, 평가 대상 신제품과 신기술에 최대 200만 위안에 달하는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