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중국 2017년 2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5일, 중국 서부의 청두 하이테크지구(Chengdu Hi-tech Zone)가 경제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청두 하이테크지구는 2020년까지 전 세계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총 RMB 50억(미화 약 7억3천만 달러)을 투자하고, 과학과 기술혁신 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RMB 100억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한다.
청두 하이테크지구는 중국에서 가장 '실리콘 밸리를 닮은' 새로운 하이테크 산업단지 중 하나다. 작년 말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J. Michael Bishop의 이름을 딴 'J. Michael Bishop 암연구소', 일명 'Medicine J. Michael Bishop'이 청두 하이테크지구에 공식적으로 설립됐다. 지금까지 청두 하이테크지구가 유치해서 연구소를 설립하도록 한 노벨상 수상자만 네 명에 달한다.
중국의 네 번째 해외 연안 인재 기지인 청두 하이테크지구는 2016년 '지역 내에서 등록하고, 해외에서 양성하며,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해외 기업가정신 모델 시행을 탐색하고자 해외 연안 인재 혁신 & 기업가정신 투자 펀드를 마련했다. 청두 하이테크지구는 2016년 말 현재 중국의 '1천 명 인재 계획' 회원 102명과 쓰촨 성의 '1천 명 인재 계획' 회원 286명을 모집했고, 국내 및 해외의 고급 인재 및 다양한 산업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인재 총 269,000명을 유치했다.
청두 하이테크지구가 인재 유치를 위해 마련한 RMB 50억 펀드는 향후 5년 동안 10,000명에 달하는 고급 혁신 및 기업가정신 인재를 전 세계에서 모집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출처: 청두 하이테크산업개발지구(Chengdu High-tech Industrial Development Z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