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보고서에서 대회 개최에 적합한 최고의 스포츠 도시 중 하나로 선정
에든버러, 스코틀랜드, 2023년 9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스포츠 전문 국제 싱크탱크인 Quantum Consultancy와 더럼대학교 경영대학원(Durham University Business School)이 최근 발표한 '세계 스포츠 도시와 올림픽 생태계' 보고서에서 베이징과 청두가 대회 개최에 적합한 세계 최고의 스포츠 도시 4위와 8위로 각각 선정되었다.
해당 보고서는 대회 개최에 적합한 세계 스포츠 도시로서의 권위를 인정하고자 스포츠 생태계 전반에 걸쳐 주요 종합 스포츠 경기와 세계 선수권 대회 개최 이력을 기준으로 상위 60개 도시를 선정했다.
중국에서는 남서부 쓰촨성의 주도인 청두가 베이징에 이어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는데, 베이징의 경우 '하계 올림픽과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도시(Dual- Olympic City)'라는 강점에 힘입어 4위에 선정되었다. 보고서는 "청두는 최근 폐막한 '제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World University Games)'와 '2025년 월드게임(World Games)'를 앞두고 두 개의 대규모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를 비롯한 스포츠 대회 개최 전략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각 도시의 순위는 점수 기반 평가 방식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2028년까지 개최했거나 개최할 예정인 대회 수와 종목 및 참가인원 규모, 인지도를 고려한 누적 점수에 따라 결정되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95개 스포츠와 156개 종목에 걸쳐 355개의 개별 경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21년~2028년 동안 총 75개 국가와 330개 도시가 주요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과거에 비해 더 많고 다양한 도시에서 행사가 개최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도시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회 개최하는 특권을 얻기가 점점 더 까다롭고 어려워지고 있다.
보고서는 2021년~2028년 동안 올림픽 생태계 내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주요 종합 스포츠 경기와 세계 스포츠 대회를 비교 분석하여 국제 행사 개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전 세계 상위 60개 도시를 선정 및 발표했으며, 내년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프랑스 파리가 1위를 차지했다.
(출처:https://quantumconsultancy.substack.com/p/new-report-reveals-top-20-global-95a)
출처: Quantum Consulta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