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23년 5월 7일 /PRNewswire/ -- 위생 및 감염 예방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인 위원회인 Global Hygiene Council(GHC)이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를 넘어 미래의 다른 팬데믹에 대비하는 계획에서 가정과 지역사회 환경에서 하루빨리 위생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촉구한다. 또한, GHC는 각국 정부와 정책입안가가 수백만 명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위생의 중요성을 도모할 것을 촉구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날 기미가 보이는 가운데, 항생제 내성(Antimicrobial Resistance, AMR)이라는 '조용한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AMR은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2019년에 AMR 관련 사망자는 495만 명으로 집계되면서, AMR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2050년에는 AMR 관련 사망자가 연 1천만 명 수준으로 증가할 수도 있다. 'Making Hygiene Matter'라는 제목의 GHC 보고서는 AMR 감염증 발생률과 AMR 확산을 완화시키는 데 있어 가정과 지역사회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보고서는 ▲일상 환경에서 위생 인식 유지 ▲위생 활동 실천으로 항생제의 필요성 낮추기 ▲효과적인 위생의 경제적 이점 인식 ▲튼튼한 위생 습관을 확립하기 위한 행동 변화 도모라는 4가지 핵심적인 변화를 제시한다.
미국 보스턴 시몬스대학교의 미생물학자이자 명예교수이며 GHC 회장인 Elizabeth Scott는
"GHC가 매우 적절한 타이밍에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라며 "이 보고서는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위생 행동을 권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중 보건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금 행동해야 한다"면서 "좋은 위생은 감염을 예방하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비용 효과적이고 쉬우며 접근성이 좋은 해결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위생 활동이 증가했고, 그 유익한 2차 효과가 이제 분명하게 보인다. 팬데믹이 시작된 후 계절 독감을 비롯한 다른 질병과 기타 계절성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유병률이 감소했고, 아동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병 수도 대폭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과학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다른 호흡기 질환의 발병률이 감소한 이유는 인간의 행동과 위생 기반 완화 조치 덕분임을 다들 '분명하게 동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HC는 각국 정부, 정책입안가 및 보건 당국이 AMR을 포함하는 기존 및 미래 감염 질환의 위협에 대응하면서 이 보고서에서 제시하는 권고안을 채택 및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070554/GHC_Report.jpg?p=medium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