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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Alliance of Leaders 회의, 파리에서 개최

Global Alliance of Leaders
2022-12-03 01:00 580

누르술탄, 카자흐스탄, 2022년 12월 2일 /PRNewswire/ -- 지난달 29일 'Alliance of Leaders for Nuclear Security and Nuclear-Weapon-Free World' (GAL) 회의가 파리 Dialogue of Continents 포럼에서 열렸다. GAL은 45개국의 정치 지도자, 외교관, 전문가, 노벨평화상 수상자, 국제 NGO 대표들을 하나로 묶는 기구다. 

Meeting of Global Alliance of Leaders in Paris
Meeting of Global Alliance of Leaders in Paris

참가자들은 '핵전쟁을 방지하는 법(How to avoid nuclear war?)' 세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사안을 논의했다.

전 유엔 사무차장 Angela Kane은 연설에서 "현재의 지정학 위기로 인해, 핵확산이 가능한 시나리오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로서, 그녀는 "현재 2가지 위험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의 파괴로 인한 핵 대참사의 발생이고, 다른 하나는 핵무기의 사용 가능성"이라면서 "이러한 갈등은 군비 관리 분야에서 지난 60년 동안 쌓아 올린 모든 진전을 뒤집어 놓았다"고 강조했다.

전 슬로바키아 Energy Charter 사무총장이자 외교부 대사인 Urban Rusnak은 최근의 국제적 사건을 볼 때 카자흐스탄의 자발적인 비핵화 조치가 특히 가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서 연설한 그는 "카자흐스탄처럼 핵 잠재력이 있지만 비핵화를 진행한 우크라이나가 처한 상황이 특히 우려된다"며, "최근까지는 핵 기반시설이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Atlantic Council 선임 연구원이자 Energy and Security Program (ITIC) 책임자 Ariel Cohen은 교전 지역에서 발생하는 원자로 사고의 결과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전문가로서, 그는 "자포리자 원자로의 안전성이 위협을 받는다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핵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참사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 핵발전 원자로의 안전성을 보장한다는 국제적 메커니즘이 붕괴된 것"이라고 요약했다.

Nursultan Nazarbayev 재단 소속의 유명한 카자흐스탄 외교관 Kairat Abuseitov는 세션을 요약하며, 카자흐스탄의 자발적 비핵화는 독특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설에서 "1991년에, 카자흐스탄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핵무기 강국이었다"며, "카자흐스탄은 그대로 핵보유국이 될 수도 있었지만, 다른 길을 선택했다"고 마무리했다. 

결론적으로, 참가자들은 핵 비확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치적 의지의 부족이 더 높은 수준의 핵확산을 초래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또한, 핵보유국 간에 잃어버린 상호 신뢰를 회복할 대화 플랫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데에도 합의했다. 

GAL 회의는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맞춰 열렸다. 세계 우라늄의 42%를 생산하는 카자흐스탄은 평화로운 원자력 및 핵 비확산 분야에서 프랑스 및 EU와 적극적으로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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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lobal Alliance of Lead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