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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 투자전문가들, 2014년 경제성장에 대해 조절된 낙관론 보여 - 시장 건전성과 부동산 거품 우려

CFA Institute
2013-12-18 18:41 1,468

-- 연례 CFA협회 조사결과, APAC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하고, 금융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핵심 개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홍콩 2013년 12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투자전문가들의 글로벌 연합인 CFA협회(CFA Institute)가 실시한 조사결과,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투자전문가들은 다른 지역의 투자전문가에 비해 좀 더 신중하고, 동시에 내년 경제전망에 대해 더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로고: http://www.prnasia.com/sa/2013/12/16/20131216173537320331.jpg )

CFA협회 2014 국제시장분위기조사(Global Market Sentiment Survey, GMSS)[http://www.cfainstitute.org/gmss ] 결과, 올해 조사에 참여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투자전문가 중 절반 이상(56%)이 세계 경제가 확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작년과 비교해 큰 변화다. 작년에는 세계 경제의 확장을 예상한 응답자가 32%에 지나지 않았다.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3분의 2 이상(68%)이 해당 지역 시장에서 자산거품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고, 52%는 자산거품이 부동산 부문에서 발생한다고 보았다.

전반적으로 응답자들은 국제 자본 시장 건전성 수준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하지만 APAC 응답자들은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응답자들을 비롯해 아메리카 응답자들보다 이 현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점에 좀 더 낙관적이었다(APAC에서는 32%, 아메리카에서는 23%, EMEA에서는 27%가 낙관적).

매년 실시되는 GMSS에서는 전 세계 CFA 자격증 소지자 및 회원 6천5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그 중 1천 명 이상이 APAC 지역에 위치한다. 보고서 전문과 설문 조사 결과는 웹사이트 www.cfainstitute.org/gmss에서 조회할 수 있다.

CFA Institute 회장 겸 CEO인 John Rogers CFA는 "지난 2년 사이 세계 경제의 확장을 예상하는 회원 수가 거의 두 배나 증가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금융업계 종사자가 만족을 느낄 때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는 투자자 신뢰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금융업계가 선을 위한 강력한 힘이 되려면, 모든 수준에서 윤리적 행동을 수용해야 한다. 시장이 반등함에 따라 투자전문가들은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금융 제도의 역량을 강화시킬 의미있는 개혁으로부터 관심이 멀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문 조사 하이라이트:

APAC 지역 투자전문가들은 2014년 성장에 대해 긍정적이었지만, 지역 차원에서 분명히 우려하는 부분이 있었다.

- 세계 경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APAC 응답자 중 56%가 세계 경제가 확장될 것이라 예상했다. 작년 설문조사에서의 비율은 32%였다. 하지만 이는 아메리카(62%)나 EMEA(69%)보다 낮은 비율이다.

- 지역 경제를 놓고 의견이 갈라졌다. APAC 회원 중 52%는 2014년 해당 지역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작년 46%보다 조금 상승한 비율이다. 일본 응답자들은 이 지역에서 가장 확신에 차 있었고, 73%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 2위에 들었다. 그에 반해 홍콩 응답자들(37%)이 가장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주식에 대한 낙관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올해 APAC 회원 중 68%가 주식이 가장 실적이 높은 자산군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3년 41%에서 증가한 수치다.

- 자산거품. APAC 응답자 중 68%가 앞으로 12개월 내에 자산거품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그에 반해 아메리카는 49%, EMEA는 50%였다.

- 미국, 중국 및 일본이 최고의 투자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APAC 회원들은 2014년 최고의 투자 기회가 나올 주식시장으로 미국(25%), 중국(20%) 및 일본(10%)을 꼽았다. 전 세계적으로 전체 응답자들 역시 이 세 곳의 시장을 순서대로 꼽았다.

- 신흥시장에서는 약한 경제 여건(28%), 정치 불안정(24%) 및 성장률(18%)이 지역 시장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험요소로 파악됐다. 다른 지역(아메리카 5%, EMEA 6%)에 비해 APAC에서 신흥시장의 성장률을 걱정하는 회원들이 많았다.

회원들은 국제 감독 및 지역 차원에서 강화를 촉구했다.

- 투자자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감독 개선 촉구. APAC 회원 중 40%가 투자자 신뢰와 국제 시장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는 체계적인 위험에 대한 규제와 감독 강화라고 언급했다. 이는 EMEA(33%)나 아메리카(24%)보다 높은 비율이다.

- 지역 차원의 강화 및 기업 거버넌스 개선. 전 세계적으로 회원들은 투자자 신뢰와 시장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가 자국 시장에서 기존 법률과 규정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30%). 그런데 APAC 회원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라졌다. 중국(35%), 인도(32%) 및 호주(30%) 회원들은 이와 같은 의견에 동의하는 반면, 일본(48%), 홍콩(31%) 및 싱가포르(23%) 회원들은 기업 거버넌스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27%) 회원들은 다른 지역 회원들보다 재정보고 및 기타 기업공개의 투명성 개선을 더 우려했다.

국제 시장에서 금융 파생상품이 윤리적 문제로 지적되고, APAC 시장에서 가장 심각한 윤리적 문제로 시장 사기와 재정보고가 지적됐다.

- 세계 평균과 비교해 지역 시장이 당면한 주요 윤리문제로 시장 사기(32%)와 재정보고 건전성(20%)을 꼽는 APAC 회원들이 더 많았다. 중국 회원들(55%)은 시장 사기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표명했다. 그에 반해 호주에서는 불완전 판매가 가장 큰 우려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48%). 국제 시장이 당면한 가장 큰 윤리적 문제는 금융파생상품 공개 및 이용이었다. APAC(27%)에서는 이를 문제로 파악한 회원들이 다른 지역(아메리카 18%, EMEA 21%)보다 많았다.

국제시장분위기조사 2014

전 세계 투자자들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연례 국제시장분위기조사(GMSS)는 다음 해의 금융시장, 건전성, 윤리 및 실적에 관한 CFA 협회 회원들(업계에서 존중받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기대를 반영한다. 110개가 넘는 국가에서 6천500명이 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2014년 설문조사 결과는 금융업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조망하기 위해 월스트리트 저널이나 블룸버그 같은 매체, 또는 금융 전문가들이 이용한다. GMSS 전체 결과는 웹사이트 www.cfainstitute.org/gmss에서 조회할 수 있다.

CFA협회 소개

CFA협회는 국제적인 투자전문가 단체로서, 전문적인 우수성과 자격에 관한 기준을 설정한다. CFA협회는 투자시장에서 윤리적 행동을 옹호하고, 국제 금융계에서 지식원으로 존중받는다. CFA협회의 최종 목표는 투자자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시장이 최상의 수준으로 기능하며, 경제가 성장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CFA협회는 140개 국가와 지역에서 11만7천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CFA 자격증 소지자는 11만 명이고, 회원 학회는 140개에 달한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www.cfainstitute.org를 참조한다.

문의:

Patrick Yu
전화: +852-2530-2577
이메일: Patrick.Yu@fleishman.com  

Alice Li
전화: +852-2513-0466
이메일: Alice.Li@fleishman.com

출처: CFA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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