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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7부터 G20까지 "GAUC 청년 앰베서더들, 공개서한 발표"

Global Alliance of Universities on Climate
2022-11-14 21:37 5,140

-- 세계 지도자들에게 다자주의를 지지하고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촉구

(샤름 엘 셰이크, 이집트 2022년 11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G20을 앞두고, 9개국 15개 명문대학 학생들은 세계 지도자들이 넷제로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다자주의 원칙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GAUC Ambassadors show the open letter.
GAUC Ambassadors show the open letter.

이러한 촉구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의 'Climate x' 행사에서 Global Alliance of Universities on Climate(GAUC)의 청년 앰베서더들이 세계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발표됐다. 이달 9일 중국관에서 열린 이 'Finance Day' 행사에는 GAUC 회원 대학과 중국 기후변화 특사 Xie Zhenhua, 프랑스 개발·불어권·국제파트너십 국무장관 Chrysoula Zacharopoulou,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Inger Andersen, LSE(런던정치경제대학교) 그랜섬 기후변화 및 환경연구소(Grantham Research Institute on Climate Change and the Environment) 회장 Nick Stern을 비롯해 록펠러재단 수석 부사장 Elizabeth Yee가 한자리에 모였다.

Xie Zhenhua 특사는 기후 문제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위한 청년들의 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후변화 해법과 다른 지속가능발전목표(SDG)는 모두 'Climate X'가 내세우는 정신인 인류 녹색혁명에 그 핵심이 있다"며, "이제 더 많은 젊은이가 이 운동에 동참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GAUC의 청년 앰베서더들은 6개 대륙 학생을 대표해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공개하면서, 기후 행동의 시급한 이행을 위해 젊은이들의 기술과 추진력을 활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텔렌보스대학의 GAUC 글로벌 청년 앰베서더 Yenziwe Mbuyasa는 "전 세계 젊은이들은 세계를 돕기 위한 기후 행동에 대한 기득권을 가지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열정과 통찰력, 지성을 갖고 행동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기후 지도자들이 개발한 이 서한은 의사결정자들이 세대 간 형평성과 다자주의 원칙을 존중하고, 젊은이들이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채널을 넓힐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칭화대학교에서 온 GAUC 앰베서더 Canyang Xie는 "청년들은 관찰자이자 목소리를 내는 것을 넘어서서, 우리의 지혜와 해결책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런던정치경제대학교의 GAUC 앰베서더 Ghilan Mara Andrea는 "다양한 기회와 플랫폼을 통해 기후 리더십을 강화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한 전문은 여기[https://gauc.net/news/news-251.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Climate X 행사는 GAUC의 2022 Climate x 캠페인의 일환이며, 여기에는 Climate x 청년 리더십 훈련 시범(Youth Leadership Training Pilot), 아프리카 지역 기후 포럼(Africa Regional Climate Forum)을 비롯해 2022 'Climate x' 넷제로 미래 글로벌 청년 서밋(Global Youth Summit on Net-zero Future), 글로벌 청년 기후 주간(Global Youth Climate Week) 등과 같은 세계적 수준의 여러 행사가 포함된다.

블룸버그 L.P. 및 블룸버그 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의 설립자이며 유엔 기후행동 특사인 Michael R. Bloomberg는 "기후변화를 대처함에 있어 젊은이들은 그 누구보다도 참여할 자격이 있다"며, "GAUC은 더욱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자신들의 임무를 지원하는 동시에, 그러한 역할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더 많은 글로벌 협력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집 파트너(Convening partner)인 Bloomberg L.P는 GAUC와의 성공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GAUC의 Climate x Pilot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00명의 학생에게 Bloomberg L.P가 새롭게 출시한 ESG 인증에 대한 무료 액세스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이 캠페인은 록펠러재단도 지원한다. 록펠러재단 수석 부사장 Elizabeth Yee는 "GAUC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세대와 부문에 걸쳐 필요한 전 세계적인 노력을 구체화하고 있다"면서 "GAUC는 전 세계 학생을 연결하고 지원함으로써, 청년 기후 지도자의 미래의 역할을 준비하고, 오늘날 그들의 공헌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Global Alliance of Universities on Cli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