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야, 중국, 2021년 4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지난 18일, 2021년 아시아 보아오포럼(Boao Forum for Asia, BFA)이 20주년을 맞아 '세계 대변화 국면(A World in Change)'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에 따라, 보아오가 위치한 하이난섬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전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난섬은 2020년 6월에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종합계획(Hainan FTP Plan)이 시작된 이후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그와 동시에, 하이난섬 남단에 위치한 인기 휴양도시 싼야는 업무와 여행 및 여가를 위한 무한한 새로운 기회와 함께 2021년에 가장 인기 있는 국제 관광지로 부상했다.
하이난의 리족과 먀오족 문화가 가진 고대의 매력,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 풍부한 코코넛 농장, 경외심을 자아내는 일몰과 끝없이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이 결합된 싼야는 마음을 뒤흔들고 감각을 일깨우는 수많은 방식으로 가득하다. 하이난이 하이난 FTP 구축의 핵심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싼야는 관광, 현대 서비스 및 첨단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 붐과 더불어 하이난섬의 주요 유인책이 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싼야 관광선전국(Sanya Tourism Promotion Board)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싼야의 관광상품을 발전시키고 지역의 여행 관련 기업을 혁신함으로써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2020년에 창설된 싼야 관광선전국은 정부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육성하고, 문화관광 산업에서 싼야의 풍부한 자원을 동원하는 한편, 싼야의 관광지 브랜드 구축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시장 중심 운영조직이다. 싼야 관광선전국의 창설은 또한 뉴 하이난을 배경으로 국가 관광 시스템 개혁을 뒷받침할 선구적인 경험을 모색하기 위한 과감한 시도이기도 하다.
지난 1년 동안 하이난섬은 기업 등록 기간을 하루로 단축하고,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세금 감면 및 면제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외딴 섬에 대한 면세 운영 및 관리제도를 지속해서 최적화하는 등, 섬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다수의 정책과 제도를 도입했다. 이미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국내 관광명소 중 하나로 여겨지는 새로운 하이난 FTP는 싼야의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국이 새로운 하이난을 투자 중심지로 삼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싼야(New Sanya)'는 이 지역에서 국제 비즈니스 및 여행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에 계약한 추가 741건의 프로젝트와 함께, 하이난 FTP와 관련된 104건 이상의 주요 프로젝트가 지난달에 체결됐다. 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미화 1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개발이 매력적인 주요 투자처인 하이난섬에 투입됨으로써, 더욱 편리한 조건과 더 넓은 시장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이를 통해 싼야의 관광개발이 촉진될 전망이다. 관광객 증가를 예상한 주요 관광업체들은 싼야를 주목하고 있으며, Caesars Tourism과 같은 기업은 이 지역에 본사를 설립했다.
한편, 세계 최대의 다이빙 전문강사협회인 PADI(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는 다이빙 훈련기지 개설 및 하이난섬의 다이빙 훈련 및 관광산업 발전 촉진을 위해 Sanya Yazhou Bay 과학기술도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해양 생물이 가득한 수정처럼 맑고 투명한 바다를 자랑하는 싼야는 PADI가 이 지역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싼야 관광선전국은 투자 및 파트너십의 증가세를 활용해 도시의 방대한 다양성과 자원을 보여주는 새로운 관광지와 관광 방식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최신 '원더랜드 싼야(Wonderland Sanya)' 캠페인은 젊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음식, 여행 사진, 문화, 야외활동 및 고급 호스피탈리티 등 5가지 각도에서 새로운 싼야의 독특하고 활기찬 가능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2021년 이후 국경 개방이 점차 재개됨에 따라, 싼야 관광선전국은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 분야의 글로벌 참여자로서 싼야와 하이난섬의 인기를 계속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