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과 알 아자르 그랜드 이맘, 수상자에게 축하 인사 전해
--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Latifa Ibn Ziaten 여사가 상을 받는 가운데, 전 세계 시청자를 위해 세계 인류애의 날에 개최된 가상 시상식이 스트리밍으로 진행돼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1년 2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4일, 자예드 인류 형제애상(Zayed Award for Human Fraternity)이 연례 시상식을 진행했다. 2019년 수상자인 프란치스코 교황과 알 아자르 그랜드 이맘 Dr. Ahmed Al-Tayeb이 2021년 수상자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평화로운 갈등 해결과 인류 형제애 문서(Document on Human Fraternity)에 언급된 가치를 옹호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모로코-프랑스 운동가 Latifa Ibn Ziaten 여사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 수상자는 아부다비 건립자 기념비라는 그림 같은 배경을 뒤로 하고 진행된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발표하고, 프란치스코 교황과 알 아자르 그랜드 이맘 Dr. Ahmed Al-Tayeb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아랍에미리트의 건립자 그리고 그의 인도주의 가치를 향한 평생의 열정에서 영감을 받은 이 상은 건립자 기념비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건립자 기념비는 진정 감동적이고 시각적인 경험을 위한 완벽한 배경이 됐다. 시상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전 세계 시청자들도 같이 축하 인사를 건네며, 수상자들이 상을 받는 모습을 지켜봤다.
알 아자르 그랜드 이맘은 두 명의 2021년 수상자에게 호의의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프란치스코 교황이 형제애와 평화를 향한 길에서 용기 있는 형제이자, 변함없는 친구가 됐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유엔 총회에서는 인류 형제애 문서가 체결된 2월 4일을 기념일로 채택했다. 덕분에 이종 문화간 대화, 공존 및 인류 형제애를 전파하기 위한 보편적인 지원을 장려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인간 존엄성이 거둔 승리다."
"이와 더불어, 자예드 인류 형제애상 수상자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도 축하 인사와 축복을 전하고자 한다. 유엔을 통해 확장된 그의 광범위한 인도주의 노력은 인류의 갈등 고통을 없애고, 코로나19 팬데믹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시키는 일에 분명하게 기여했다."
"2021년 공동 수상자인 Latifa Ibn Ziaten 여사는 세계를 위한 보기 드문 역할 모델이다. 그녀의 너그러운 정신과 개인적인 고통을 모두를 위한 안보와 안전 메시지로 전환한 그녀의 변함없는 노력은 모든 인류를 위한 승리이자, 선이 항상 악의 힘을 무찌를 수 있다는 진리를 상기시킨다."
바티칸에 시상식 연설을 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류 형제애가 21세기 핵심 도전 과제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반성의 여정에서 그랜드 이맘 Sheikh Ahmed Al-Tayeb이 보여준 동료애와 인류 형제애 문서를 작성한 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는 서로 힘을 모았고, 진정한 형제애로 굳건해졌다."
"오늘날 형제애는 인류의 새로운 변경이다. 인류는 형제가 되거나, 아니면 자신을 파멸시킨다. 이는 우리 세기의 도전 과제이며, 우리 시대의 도전 과제다. 인류 형제애란 타인을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귀를 기울이며, 원칙에 단단하게 지키는 것이다."
"문화와 전통은 다르지만, 같은 아버지에서 태어난 우리는 모두 여전히 형제다.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 다른 시민성을 존중해야 한다. 형제애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이제 귀를 기울이고, 진실하게 수용할 때가 됐다."
인류형제애고등위원회(Higher Committee for Human Fraternity, HCHF) 사무총장이자 인류 형제애 문서 공동 작성자인 심사위원 Mohamed Abdelsalam은 다음과 같이 첨언했다.
"인류 형제애를 기념하는 오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 지도자이자 지난 회 자예드 인류 형제애상 수상자인 두 사람으로부터 지지를 얻어 진정으로 영광이다. 하나가 돼 나뉘지 않고, 한 가족으로 인류를 전진시키고자 공통 메시지와 목적을 추구한다."
"올해 수상자인 Latifa Ibn Zaiten 여사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인류 형제애 문서에서 옹호하는 가치를 진정으로 대변한다. 인류 형제애 문서는 자예드 인류 형제애상의 평가 기준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세계의 핵심적인 사회문화 및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두 수상자가 기울인 노력은 모두에게 귀감이 되며,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듣는 수많은 이들에게 역할 모델이 된다."
아부다비에서 교황과 알 아자르 그랜드 이맘이 인류 형제애 문서에 서명한지 2주년이 되는 해인 2020년 12월 유엔 총회에서 '세계 인류애의 날(International Day of Human Fraternity)'을 지정했다. 이는 2019년 인류 형제애 문서에서 교황과 그랜드 이맘이 만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한 것이다.
시상식과 더불어 제1회 세계 인류애의 날을 더욱 광범위하기 기념하고자 목요일 저녁에 바티칸은 물론 아부다비의 몇몇 주요 랜드마크에 불을 밝힐 예정이다.
2022년 후보 지명 과정은 올 5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다. 다음 ZAHF를 위해 스스로 후보가 되거나 후보를 지명하고자 할 경우 웹사이트 www.zayedaward.org를 참조한다.
ZAHF
자예드 인류 형제애상은 활동을 통해 인류 형제애에 대한 평생 열정을 구현하는 사람에 대해 국가와 관계없이 찬사를 보냄으로써, 아랍에미리트 건립자의 유산을 기리고자 한다. 이 상은 인류형제애고등위원회가 수여하며, 100만 달러의 상금도 포함된다. 천주교 수장 프란시스 교황과 알 아자르 그랜드 이맘 Dr. Ahmad al-Tayeb이 역사적인 인류 형제애 문서에 공동 서명하고자 아부다비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프란시스 교황과 al-Tayeb 이맘은 제1회 자예드 인류 형제애상을 공동 수상했다.
HCHF
2019년에 설립된 인류형제애고등위원회는 평화로운 공존이라는 정신하에 전 세계인의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인류 형제애 문서의 야심을 실현하는 데 전념하는 독립적인 위원회다. 이 위원회는 국제 종교 지도자, 학자 및 문화 지도자 등의 다양한 집단으로 구성된다.
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1433318/ZAHF_2021_Honorees_Acceptance_Speeches.mp4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1433316/2021_zayed_award_for_human_fraternity.jpg?p=medium600
출처: The Zayed Award for Human Frater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