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ture

Viettel, 베트남 최초의 5G 통신사로 등극

Viettel Group
2020-12-02 19:46 1,417

-- 호안끼엠군, 바딘군 및 하이바쯩군에서 고객에게 무료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

-- Viettel, 5G 네트워크 기반시설에서 수입 장비 및 자체 개발 장비 모두 사용

-- Viettel의 5G 속도, 초기 테스트에서 1.2~1.5Gbps 기록

(하노이, 베트남 2020년 12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Viettel 그룹이 5G 상업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Viettel은 베트남의 네트워크 통신사로는 최초로 기술 테스트 기간을 거쳐 고객에게 5G를 제공하게 됐다.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Viettel 그룹 CEO Le Dang Dung, 정보통신부 차관 Phan Tam, 하노이 정보통신국장 Nguyen Thanh Liem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Viettel 그룹 CEO Le Dang Dung, 정보통신부 차관 Phan Tam, 하노이 정보통신국장 Nguyen Thanh Liem

 

하노이 중심부에서 진행된 5G 속도 테스트
하노이 중심부에서 진행된 5G 속도 테스트

이제 시내 5G 지원 휴대폰을 이용하는 고객은 SIM 카드의 업그레이드 없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테스트 기간에 Viettel은 무료로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고, 속도와 연결성 측면에서 고객이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이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Viettel의 5G 송수신 기지국은 SK텔레콤과 KT(한국), 버라이즌(미국), 보다폰(영국) 같은 세계 유수의 5G 통신사가 현재 채택한 기술인 Non-Standalone Access (NSA)를 이용한 것이다. 이 기술은 커버리지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용량을 늘리고 간섭을 줄인다. 대역폭이 개선됨에 따라 4G보다 지연시간이 10배 줄어들고, 5G 속도는 수십 배 빨라졌다.

Viettel의 모든 5G 안테나는 베트남에서 흔히 사용 중인 4T4R 안테나(4개의 송신기와 4개의 수신기)에 비해 커버리지 반경뿐만 아니라 용량까지 두 배로 높이는 최첨단 64T64R형 안테나(64개의 송신기와 64개의 수신기)다.

초기 테스트 결과, Viettel의 5G 속도는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1.2~1.5Gbps를 기록했다. Viettel의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30초 만에 90분짜리 HD 영화를 다운로드(4G 서비스보다 수십 배 더 빠른 속도) 받고, 실시간으로 축구 경기를 시청하며, 지연 시간 없이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Viettel의 5G는 가상 여행, 가상 쇼핑 등 AR/VR 적용이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맥락을 제공하며, 사회경제적 생활 변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출시 행사에서 Viettel은 자체 개발한 5G 네트워크와 Telehealth 시스템을 통해 Viet Duc 병원과 연결됐다. 앞으로 5G의 실시간 연결성은 베트남의 원격 진료, 치료 및 수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Viettel 그룹 회장 겸 사장 Le Dang Dung 소장은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휴대폰을 보편화한 것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최대의 통신 및 IT 기업인 자사는 디지털 사회 구축을 계속 개척할 계획"이라며 "첨단 통신 기반시설은 인더스트리 4.0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사는 지금까지 디지털 기반시설, 디지털 솔루션, 디지털 금융, 디지털 콘텐츠, 물류 및 전자상거래로부터 에코시스템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전자정부의 수요를 충족하고, 베트남에서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사회를 발전시켰다"라고 설명했다.

Viettel은 베트남에서 5G 장비의 연구 및 제조 부문을 개척해왔다. 통신 분야의 대형 기업인 Viettel은 5G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점진적으로 상용화했다. 덕분에 베트남은 5G 접근성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 중 하나가 됐다. 또한, Viettel은 신기술 적용을 촉진하고, 디지털 변혁을 개척하고 있다.

Viettel은 하노이 다음으로 다낭과 호찌민에서 초기 5G 상업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5G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확장할 예정이다.

출처: Viettel 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