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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당뇨병연맹, 간호사가 세계적인 당뇨병 위기에 대응하도록 지원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2020-11-14 08:00 522

-- 예산 증대와 훈련 촉구

-- IDF, 무료 공인 당뇨병 훈련 제공하며, '세계 당뇨병의 날'과 '국제 간호사와 조산사의 해' 기념

브뤼셀, 2020년 11월 14일 /PRNewswire/ --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이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을 맞아 당뇨병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더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이를 도울 수 있는 훈련 받은 간호사를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수는 4.6억 명이 넘는다. 이 수는 2030년까지 5.78억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https://worlddiabetesday.org/about/facts-figures/ ]. 작년만 해도 420만 명이 당뇨병으로 사망했고, 당뇨병 치료에 최소 7천600억 달러가 지출됐다. 이는 세계 총 건강관리 비용 중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올해는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절반[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dia/article/PIIS2213-8587(20)30271-0/fulltext ]이 당뇨병 환자로 밝혀짐에 따라, 당뇨병이 미치는 영향에 더욱 시선이 집중됐다.

간호사는 당뇨병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당뇨병에 가장 민감한 집단에서 제2형 당뇨병의 위험 요인을 공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유병률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당뇨병 환자의 삶을 바꾸는 합병증(예: 심장마비, 뇌졸중, 시력 상실, 신장 질환, 하지 절단 등)을 예방하도록 돕고,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행동을 도모하도록 훈련받은 간호사가 더 필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590만 명의 간호사가 부족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30년까지 간호대학의 졸업생 수를 매년 8% 증가시켜야 한다[ https://www.who.int/hrh/nursing_midwifery/en/ ]고 보고했다.

IDF는 각국 정부가 이에 대응하고, 증가하는 당뇨병 환자의 관리를 지원할 충분한 수의 간호사를 모집하는 한편, 간호사의 전문적 발전에 투자함으로써 간호사가 수행하는 역할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간호사 부족과 관련해 IDF 회장 Andrew Boulton 교수는 "간호사는 세계 건강관리의 중심이며, 세계적인 당뇨병과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라며 "애석하게도 현재 필요한 만큼의 간호사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간호사에 투자하면 미래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지만, 이는 건강관리 예산 담당자에게는 어려운 메시지"라면서 "건강관리 부문의 의사결정자가 결과에 대해 더는 책임지지 않을 시점까지 문제를 미뤄두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는 '지금 절약하고, 나중에 지불한다'는 접근 방식으로,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그러나 현실은 오늘날 각국 정부가 전임자의 실패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것"이라며 "당뇨병이라는 파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므로, 지금 행동해야 한다. 정부는 증가하는 당뇨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적절한 훈련을 받은 직원을 모집하고 배치해야 한다. 간호사는 효과적인 당뇨병 치료를 제공하는 핵심 요소로, 지속적인 당뇨병 관리를 지원하고,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간호사야말로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장본인"이라고 강조했다.

Judith Mendez RN BSN은 벨리즈 출신 간호사다. 벨리즈 인구 중 거의 20%가 당뇨병 환자이며, Judith 자신도 당뇨병 환자다. 그녀는 "벨리즈, 그리고 벨리즈와 규모와 경제 발전 수준이 비슷한 나라에서 간호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라며 "당뇨병 인식, 예방, 교육 및 지원을 높여야 하는 절박한 수요를 해소하기에는 당뇨병 관리 자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는 약을 먹고 식단을 관리하라는 단순한 처방만 받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위기에 대한 임시 처방에 불과하며, 별 효과가 없다. 단순한 의료 치료 이상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간호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종종 다른 건강 전문가보다 간호사를 신뢰한다"면서 "간호사는 환자에 공감하며, 환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간호사는 당뇨병 환자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찾을 수 있는 피난처다. 당뇨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많은 건강관리 시스템이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의 건강 교육을 개선하고, 압박을 완화하는 데 일조할 간호사에 대해 지금 투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0년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IDF는 당뇨병 교육자 역할에 관한 IDF 당뇨병 학교[ https://www.idfdiabeteschool.org/ ] 온라인 강좌에 대한 무료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간호사와 기타 건강 전문가들이 당뇨병 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장려하고 있다. CME 유럽인증위원회(European Accreditation Council for Continuing Medical Education, EACCME)로부터 인증을 받은 IDF 당뇨병 학교는 건강관리 전문가를 위한 증거 기반의 수준 높은 당뇨병 교육을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EACCME 학점 1점과 수료증을 받는다.

2020년 세계 당뇨병의 날은 AstraZeneca, Lilly Diabetes, Merck, Pfizer-MSD Alliance, Novo Nordisk 및 Sanofi가 후원한다.

편집자 주

숫자로 보는 당뇨병[ https://worlddiabetesday.org/about/facts-figures/ ] 보조 자료:

  • 2019년 당뇨병 환자 수는 4.63억 명(11명당 1명)이었다.
  • 2030년 당뇨병 환자 수는 5.78억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 당뇨병 성인 환자 2명 중 1명(2.32억 명)이 진단을 받지 않고 살아간다. 대다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다.
  • 당뇨병 환자 중 4분의 3 이상이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 거주한다.
  • 당뇨병 환자 중 3분의 2가 도시 지역에서 거주하며, 4분의 3은 생산 가능 인구다.
  • 당뇨병 환자 중 5분의 1(1.36억 명)이 65세 이상이다.
  • 세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중 최대 50%가 당뇨병 환자다.
  • 2019년에 420만 명이 당뇨병으로 사망했다.
  • 2019년 당뇨병 치료에 최소 7천600억 달러가 지출됐다. 이는 세계 총 건강관리 지출 중 10%에 해당한다.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소개

IDF는 160개 국가와 지역에서 240개가 넘는 국가 당뇨병협회로 구성된 우산 조직이다. IDF는 증가하는 당뇨병 환자와 당뇨병의 위험에 노출된 사람의 이익을 대변한다. IDF는 1950년부터 세계 당뇨병 커뮤니티를 이끌어왔다. www.idf.org

PDF - https://mma.prnewswire.com/media/1333291/International_Diabetes_Federation_English.pdf

 

출처: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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