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경제를 조명하고, 중국-EU 협력을 심화
(청두, 중국 2020년 11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11일, 청두첨단기술지구 내 중국-유럽 협력을 위한 사업혁신센터(Business & Innovation Centre for China-Europe Cooperation, CCEC)에서 제15회 EU-중국 사업 및 기술 협력전시회가 막을 열었다. 올해 전시회는 중국국제상공회의소와 중국 주재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가 후원하며, "EU-중국 디지털 무역의 새로운 단계 개방, EU-중국 시너지 혁신의 새로운 패턴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틀간 진행된 올해 전시회에서는 개막식, EU-중국 디지털 무역 기회 및 과제 정상회의 포럼(EU-China Digital Trade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Summit Forum), 중국-EU 5G 기술 및 스마트 도시 개발 포럼(China-EU 5G Technology and Smart City Development Forum), 중국-EU 기업 프로젝트 매치메이킹 회의(China-EU Enterprise Project Matchmaking Conference) 등이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EU-중국 사업 및 기술 협력전시회 역사상 최초로 혁신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 현장 참여' 방식을 채택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Siemens (China)와 H3C를 포함해 200개가 넘는 기업과 단체에서 100명이 넘는 중국과 해외 귀빈 및 대표가 참석했다. 동시에 100개가 넘는 유럽 기업이 참여하고, 온라인 조회 수는 거의 100만 건에 달했다.
개막식에서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중국 서부지역 협력센터(청두)(Western China Regional Collaboration Center (Chengdu))의 지속가능한 개발 혁신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와 유엔 공업개발기구-투자기술진흥사무소(중국 베이징) 프로젝트가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청두첨단기술지구, UNDP 및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China Center for International Economic Exchanges)가 공동으로 구축했다. 이는 현재 유엔과 중국 지방정부 간의 협력을 도모하는 유일한 혁신 플랫폼이자 기술 혁신을 강조하는 UNDP의 아시아태평양 계획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다.
EU-중국 사업 및 기술 협력전시회는 2006년 청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1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4,000개가 넘는 유럽 기업과 7,600개가 넘는 중국 기업이 참여했다. 이 전시회는 29,000건이 넘는 사업 회의를 마련하고, 3,100개가 넘는 국제 협력 계약의 체결을 지원했다. 이 전시회는 EU 회원국과 유럽 기업이 가장 광범위하게 참여하고, EU-중국 교류 규모가 가장 큰 투자, 무역 및 기술 혁신 협력 행사다.
출처: Chengdu Hi-tech Z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