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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기금, 신규 보고서 발표

The Global Fund
2020-09-28 18:50 644

-- 지금까지 3천800만 명의 생명을 구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성과가 사라질 수 있어

제네바, 2020년 9월 28일 /PRNewswire/ --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기금(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 GFATM)이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지난 수십 년 간 HIV, 결핵 및 말라리아 퇴치에 진전이 있었으나, 코로나19 팬더믹의 연쇄적인 효과로 인해 이 길을 벗어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이 역사를 보호하는 데 시급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GFATM이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금을 통해 2002년부터 지금까지 3천800만 명에 달하는 생명을 구했다고 한다. 2019년에만 해도 600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 이는 전년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이는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 증가,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으로 더 많은 사람을 파악해 치료한 성공 사례, 건강 제품 비용의 절감, GFATM 전반에 걸친 협력 개선 덕분에 일어난 놀라운 진전 결과다. GFATM이 투자한 여러 나라에서 에이즈, 결핵 및 말라리아 감염증이 최고치에 달한 이후, 매년 이들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반적으로 약 50% 감소해왔다.

그러나 올해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연쇄 효과로 인해 지금까지 이룬 진전이 상당 부분 퇴보할 수 있다고 한다. 보고서에서는 향후 12개월 동안 HIV, 결핵 및 말라리아 사망자 수와 감염자 수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GFATM 전무이사 Peter Sands는 "올해 결과 보고서는 지역사회의 높은 열정으로 세계가 하나로 단결할 때 이들 질병을 퇴치할 수 있는 협력이 가능하다고 보고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놀라운 진전을 이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그토록 노력해서 얻은 결과를 퇴보시킬 위험에 처했다. 이런 일이 벌어지도록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하나가 되어 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GFATM이 투자한 국가에서 거둔 2019년 주요 성과:

- 2,010만 명이 HIV에 대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았다.
- HIV 양성을 받은 718,000명의 어머니가 생명을 이어가고, 아기에게 HIV가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약을 받았다.
- 570만 명이 결핵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 1억6천만 개의 모기장을 배포해 3년 동안 약 3억2천만 명을 보호했다.

2020 결과 보고서에서 언급된 성과는 시행국 정부, 다자간 기관, 양자 파트너, 시민 사회 단체, 질병 감염자 및 민간 부문 등 GFATM을 구성하는 다양한 실무자들이 노력한 덕분이다.

GFATM은 2019년 여러 전선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HIV에 걸리는 성비는 불균형을 이루며 소녀가 소년보다 여전히 더 많지만, GFATM이 투자한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13개 우선순위 국가에서 여성 청소년과 젊은 여성의 HIV 감염률이 2010년 이후 51% 감소했다. GFATM은 또한 370만 개의 자가 진단 키트 구매를 지원했다. 다양한 검사 방식에 대한 접근성은 공공 건강을 위협하는 HIV를 퇴치시킬 수 있는 기본적인 사항이다.

GFATM,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전략적 프로젝트는 결핵 부담이 가장 높은 13개국에 집중하고 있으며, '누락'된 결핵 환자(진단, 치료 및 보고가 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거나 타인에게 계속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환자)를 찾는 속도를 높였다. 이들 13개국에서 결핵 공지와 결핵 발생률 간의 간극은 2014년 49%에서 2018년 33%로 감소했다.

GFATM은 말라리아로부터 사람을 보호하고자 2019년에 여러 파트너와 협력해서 살충제 처리가 된 모기장 가격을 미화 2달러 미만으로 낮추고, 말라리아 치료제 가격을 미화 0.58달러로 낮췄다. 그 결과, 절약된 비용으로 모기장 1천400만 개를 추가로 구입하고, 2천400만 명의 말라리아 환자를 추가로 치료했다.

이와 같은 진전이 코로나19로 인해 위협을 받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HIV 검사 수가 일부 국가에서 50% 감소했고, 신규 결핵 환자의 공지 수가 최대 75%가 감소했다고 한다. 이는 새로운 감염자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를 모른 채 타인에게 계속 전파시키기 때문이다.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으로 인해 모기장 배포 캠페인을 연기해야 했고, 그 결과 말라리아에 취약한 사람들(대부분이 아이들)이 보호 장치 없이 지내고 있다.

GFATM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당 국가에 신속한 지원을 제공했다. 2020년 3월 이후 103개국에 미화 약 7억 달러를 승인하고, 검사와 추적 증가 및 일선 의료 종사자의 보호를 통해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11개국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그동안 이룬 성과가 퇴보되지 않도록 기존 HIV, 결핵 및 말라리아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건강관리 시스템이 붕괴되지 않고,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출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시스템을 강화시켰다.

Sands 전무이사는 "우리는 변곡점에 다다랐다"며 "HIV, 결핵 및 말라리아와 관련해 이룬 성과가 무너지고, 지금까지 달성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가 급속도로 퇴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막으려면 속도와 규모를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의 직접적인 효과를 상쇄시키고, HIV, 결핵 및 말라리아에 대한 코로나19의 연쇄 효과를 완화시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많은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GFATM은 에이즈, 결핵 및 말라리아 감염증의 퇴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구성된 파트너십이다. 국제 단체인 GFATM은 100개국 이상에서 현지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미화 40억 달러 이상을 동원하고 투자한다. GFATM은 정부, 시민 사회, 전문 기관, 민간 부문 및 환자들과 손을 잡고 장애물에 도전하며, 혁신을 수용한다.

GFATM의 활동에 관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theglobalfund.org 를 참조한다.

GFATM 트위터: http://twitter.com/globalfund  

GFATM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theglobalfund  

PDF 문서 - https://mma.prnewswire.com/media/1273079/The_Global_Fund.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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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nat Laketu with her 6-week-old baby at Ita-Elewa Primary Health Center in Ikorodu, Nigeria, where she has benefited from services to prevent transmission of HIV from mother to child. Photographer: Andrew Esiebo
Aminat Laketu with her 6-week-old baby at Ita-Elewa Primary Health Center in Ikorodu, Nigeria, where she has benefited from services to prevent transmission of HIV from mother to child. Photographer: Andrew Esiebo

Kamate Muhindo is head nurse at the Majengo Marie Health Center in the Democratic Republic of Congo. He is passionate about saving lives in his community, even if his salary is not enough to feed his six children. “The biggest problem is that many patients are not able to pay for treatment or consultation,” he says. He also says that COVID-19 has made the situation worse, “We hope that with partners and advocates we will have the necessary equipment to protect ourselves during our work because at the moment there is not enough for everyone.” Photographer: Karin Schermbru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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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basa Krune-Dumile is a front-line health care worker in Cape Town, South Africa, where she has dedicated her life to supporting tuberculosis patients through treatment. Nombasa has fought and survived three of the world’s deadliest infectious diseases, HIV, TB and COVID-19. Now she has made it her life’s mission to help others in South Africa to also overcome. Photographer: Pamela Tuli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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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Global F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