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베트남 2020년 8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베트남 유수의 유제품 제조업체 Vinamilk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더믹 중에 분투한 소수의 기업 중 하나다. Vinamilk는 유일하게 지역 사업을 촉진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도 확장을 이어갔다. 힘든 시기에 단행했던 결정으로 인해, 지금은 그 보상을 받고 있다. 2020년 2분기 수익 보고서를 발표한 Vinamilk의 순수익은 지난 분기보다 약 10% 증가한 미화 6억7천98만 달러(VND 15조4천950억)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에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 Vinamilk의 수출 활동은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그 예로, 2분기 중동에 대한 2천만 달러 수출 계약, 중국에 연유 수출, 콩 기반 견과류 음료수와 밀크티의 한국 수출 등이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인해 Vinamilk의 총수출 순수익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미화 5천950만 달러(VND 1조3천700억)를 달성했다. 이는 연결 순수익 중 9%를 차지한다.
올 6월 Vinamilk는 베트남 유제품 기업으로는 최초로 유라시아 경제 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EAEU) 지역에 대한 우유 수출 허가를 받았다.
전략적인 사업 방향으로 결실 거둬
Vinamilk CEO Mai Kieu Lien은 "Vinamilk가 최근 국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선제성(proactiveness)'에 있다"고 언급했다. Vinamilk는 현대적인 생산 기반시설에 투자하고, 선제적으로 원료 조달을 하며, 해외 확장을 위해 견고한 국내 기반을 유지했다.
이어 그녀는 "해외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 경쟁하고 살아남는 것은 그보다 훨씬 더 힘들다"고 강조했다. Vinamilk의 핵심적인 경쟁 우위는 영양 제품의 품질이다.
Vinamilk는 제품 개발 노력, 품질 관리 및 선제적인 소비자 지향적인 접근성 덕분에 유제품 및 유제품 대체품 부문[1]에서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선택받는 브랜드(The Most Chosen Brand)'가 됐다.
포브스 베트남에 따르면, 규모 기준으로 세계 50대 유제품 기업 중 하나인 Vinamilk의 브랜드 가치는 2019년보다 미화 2억 달러 증가한 미화 24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Vinamilk는 업계에서 존중받는 매거진인 포브스 베트남에서 2020년 2분기 연례 50대 상장기업 순위에 8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Vinamilk의 효과적인 사업 전략은 이와 같은 성과 외에도 코로나19과 싸우는 베트남에 미화 170만 달러를 기부하고, 10,000명이 넘는 직원에게 고용 보장을 제공하는 데 일조했다.
[1] Kantar 브랜드 풋프린트 2013~2020, 4개의 핵심 도시와 베트남 시골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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