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부문 활성화 도모
(베이징 2019년 7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남부에 위치한 광시좡족자치구는 최근 지역 디지털 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투자 유치를 위해 119건의 빅데이터 프로젝트 패키지를 발표했다.
중국 내 주요 인터넷 및 빅데이터 기업을 광시좡족자치구 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 투자 및 협력을 위한 광시좡족자치구 빅데이터 산업박람회(Guangxi Big Data Industry Fair for Investment and Cooperation)가 6월 28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능형 운송, 스마트 시티, 하이엔드 수치 제어, 국경 간 전자상거래, 농업현대화, E 스포츠, 영화 및 애니메이션, 무인주행 등 수십 개의 영역을 포함한 프로젝트 패키지를 통해 국내 및 해외 빅데이터 기업과 협력해 광시좡족자치구를 디지털 경제를 위한 새로운 고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시좡족자치구 인민정부의 Yang Jinbai 부의장은 이러한 엄선된 프로그램이 강력한 시장 수요와 밝은 개발 전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들 프로그램이 광시좡족자치구의 빅데이터 산업 개발의 주력 프로젝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시좡족자치구 인민정부의 부국장이자 빅데이터 개발 국장인 Xi Yang는 이 프로그램의 총투자금액은 700억 위안 이상이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5억 위안을 초과하는 투자를 포함하고, 10억 위안 이상의 투자가 요구되는 것은 25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광시좡족자치구는 고유의 지질학, 생태계 및 천연자원의 이점을 갖추고 있어, 빅데이터 산업 개발을 위한 견고한 토대가 이미 마련돼 있다. 이 지역은 또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과 육로 및 해상으로 연결된 유일한 자치지구이며, 일대일로(Belt and Road)를 위한 핵심적인 연결 지점이기도 하다.
2월에 중국-아세안 정보항구(China-ASEAN Information Harbour)의 건설 계획이 승인된 이후, 광시좡족자치구는 인프라, 정보 공유, 기술 협력, 경제 및 무역 서비스, 문화 교류 등 5가지 유형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추진했다.
현재, 광시좡족자치구는 아세안을 향한 거대 국제통신 채널의 건설을 가속화 하고 있다. 투자 기업을 유치하고, 아세안 회원국 기업과의 협력조약 체결을 통해, 광시좡족자치구는 아세안 서비스 부문에서 중국-아세안 정보항구의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난해, 광시좡족자치구는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5천800억 위안을 창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지역 경제 상품의 28.9%를 차지한다.
출처: The People's Government of Guangx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