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시장 향한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새로운 여정 알려
(툴라, 러시아 2019년 6월 8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5일, Great Wall Motors의 러시아 툴라 공장이 정식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Great Wall Motors가 자국 시장이 아닌 해외에서 완전 소유하는 첫 완공 공정 제조공장이다.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툴라 공장은 4년에 걸친 건설 끝에 완공됐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150,000대다. 이 중 65%는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동시에 Great Wall Motors가 전 세계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첫 모델인 Haval F7이 생산 라인에서 제조되어 중국이 아닌 다른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는 Great Wall Motors가 국제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한편, 더욱 중요하게는 세계 시장을 향한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새로운 여정을 시사한다.
툴라 공장의 가동은 국제 전략 시행을 가속화 하는 Great Wall Motors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Great Wall Motors는 현지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현지 시장의 수요를 더욱 잘 충족할 수 있는 자동차를 효과적으로 생산할 좋은 입지를 점했다. 툴라 공장은 국제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다른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국제 확장 '턴키' 모델이 됨으로써,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세계화에 오랫동안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내에서 중국 제조 산업의 최대 투자 프로젝트인 툴라 공장은 거의 3,000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총 생산량 180억 위안 이상(미화 약 26억 달러)과 세전 수익 30억 위안 이상(미화 약 4.30억 달러)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툴라 공장은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대응하고자 하는 Great Wall Motors의 노력에서 중요한 단계에 해당한다. 더욱 중요한 점은 Great Wall Motors의 첨단 제조 기술, 품질 관리 및 환경 보호책을 기반으로 설립된 툴라 공장이 현지 자동차 제조 산업 클러스터와 다운스트림 산업망 형성을 가속화 하고, 지역 산업 구조 변혁을 도모할 것이라는 점이다. 나아가 툴라 공장은 중국과 러시아 간의 경제와 무역 교류에서 새로운 이정표일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새로운 시대를 상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