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16년 8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25일, 중국국제항공사(Air China)가 청두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올 11월 11일부터 청두-시드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청두-시드니 서비스는 청두-프랑크푸르트와 청두-파리 비행편에 이어, 청두 허브에 기반을 둔 중국국제항공사의 세 번째 대륙간 비행편이자, 중국 서부와 오세아니아를 잇는 최초의 논스톱 서비스다. 이로 인해, 청두 시민은 청두에서 화창한 항구 도시 시드니로 가는 직항 비행편을 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안, 쿤밍, 우룸치, 구이양, 란저우 및 시닝을 포함한 여러 중국 서부 도시의 시민도 청두에서 남반구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근 호주를 여행하거나, 호주에서 휴가를 보낸 중국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호주 관광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호주를 찾은 중국 관광객 수는 전년보다 32.6% 증가한 9만7천200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중국 도시 중 청두-호주 항공 트래픽은 베이징, 상하이 및 광저우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중국국제항공사는 베이징과 상하이를 출발해 시드니와 멜버른으로 가는 직항 비행편을 도입해, 매주 중국과 호주를 오가는 30편의 비행편을 운행하고 있다. 중국국제항공사는 중국-호주 항공사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베이징, 상하이 및 청두에서 호주로 가는 비행편을 완성하고 그 상호작용을 도모하고자 올해 말까지 선전-멜버른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내 여러 지역에서 승객들이 호주로 갈 수 있는 더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뿐만 아니라 스타 얼라이언스의 견고한 항공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타 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를 통해 더 많은 목적지로 승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중국국제항공사는 베이징을 중심축으로 하는 자사의 국제 항공사 네트워크 배치를 꾸준히 가속하고, 지역별 항공 허브를 지속해서 건설하고 있다. 청두-시드니 서비스 도입으로 청두에 기반을 둔 중국국제항공사의 비행편은 74편이 됐다. 그 중 14편이 국제 및 현지 항공사를 중심으로 한다. 중국국제항공사의 항공사 네트워크는 아시아, 유럽 및 오세아니아를 포괄한다.
비행편 정보:
청두-시드니 서비스의 비행편 번호는 CA429/30이며, 주 3회(출국: 화/금/일, 도착: 월/수/토) 운행된다. 청두를 출발하는 비행기는 현지시각 22:55에 청두에서 이륙해 현지시각 12:35에 시드니에 착륙한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현지시각 14:35에 시드니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22:35에 청두에 도착한다. 이 비행편에는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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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국국제항공사(Air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