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2016년 4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17일, 상하이 국립전시회&컨벤션센터에서 건강산업정상회담(The Health Industry Summit, tHIS) 2016이 막을 올렸다.
주최측에 따르면 나흘간 사상 최대인 38만 개의 스캔이 접수됐고, 21만6천784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5만5천 명이 넘는 전시 직원들이 힘을 모았다고 한다. 상하이는 많은 방문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시 차원의 보안 기제를 작동하고, 전시장으로 향하는 대규모 군중과 교통 체증을 완화하고자 지하철 배차 간격을 좁혔다. 행사 중 상하이에 위치한 호텔은 전부 예약이 완료됐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은 tHIS는 이미 세계 최대의 건강산업 행사로 확실히 자리잡았으며, 33만 제곱미터가 넘는 전시 면적에 107개에 달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행사로는 중국의 탑 3 의료기기 및 제약전시회(CMEF, PHARMCHINA 및 API China)와 굴지의 건강관리 투자 포럼인 Healthcare China 2016 등이 열렸다. 올해 투자 포럼은 Reed Sinopharm, JP Morgan Asset management, CICC 및 Sinopharm Capital이 공동 개최했으며, 700개가 넘는 선별된 투자자들과 기관들이 참석했다.
올해 tHIS에서는 완전한 업계 가치 사슬을 제시하고, 유전 진단학, 재활 로봇, 웨어러블 기술, 3D 프린팅 등을 포함한 최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30개국에서 6천900개의 전시업체가 참여해 수만 개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GE, United Imaging, Siemens, Philips 및 Mindray 같은 유명 건강관리장비 업체들은 물론 Sinopharm, Shanghai Pharma 및 CR Pharmaceuticals 같은 중국의 주요 제약 그룹들이 대규모 부스를 설치했다.
중국에서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는 중산층이 증가하고, 1자녀 정책이 폐지됨에 따라 본격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가 건강과 영양 엑스포는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6년 중국은 13번째 5개년 계획을 시작했다. 또한 건강관리, 제약 생산 및 건강 보험의 공동 발전에 초점을 맞추는 'Health China 2020' 프로그램을 시행함에 따라, 건강 산업은 중국의 최우선 개발 순위이자, 국가 전략의 일환으로 부상했다.
전통적으로 건강관리와 관련이 없는 중국 기업들도 이 부문으로 투자와 자원을 이동시켰으며, 그 중 상당수는 이 산업에 대한 집념을 반영하고자 그 과정에서 상호를 바꾸기도 했다. Alibaba, Lenovo, Fosun 및 Wanda Group 같은 대형 국제 기업들도 앞으로 주요 기회를 예상하며 이 산업의 핵심 부문으로 진출했다.
tHIS는 Reed Sinopharm이 개최한다. Reed Sinopharm은 세계 굴지의 행사 조직업체 Reed Exhibitions와 중국 굴지의 국영 제약 그룹 Sinopharm 간의 합작투자사다. 제3회 tHIS는 2017년 5월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 http://photos.prnewswire.com/prnh/20160421/358198
출처: Reed Sinopharm Exhibitio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