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헤이븐, 코네티커트주, 2015년 11월 4일 /PRNewswire/ -- 펠리클라크펠리아키텍츠(Pelli Clarke Pelli Architects)는 예일-NUS대학(Yale-NUS College)의 싱가포르 캠퍼스를 완성했는데 이는 동교가 코네티커트주 뉴헤이븐 이외의 지역에 세운 캠퍼스로는 최초이다. 이 캠퍼스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과의 파트너십에 의한 것으로서 그 학교 인근에 위치한다.
사진 - http://photos.prnewswire.com/prnh/20151030/282426
PCPA는 싱가포르의 포럼아키텍츠(Forum Architects)와의 협업을 통해 세 동의 기숙대학과 두 동의 건물을 설계했는데 이를 통해 활기찬 주거/학습 캠퍼스가 세워진 것이다. 네 번째 기숙대학은 계획 중이다. 학생들은 지성과 사회성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고 매력적인 환경에서 거주하게 되며, 공적인 사무실과 교실 밖의 공간에서 교수와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다양하게 열린 공간에서 동급생들과 만날 수 있다. 야외의 코트에서는 학습의 중압감에서 해방되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PCPA 설계팀을 이끈 수석 마리코 마스오카 AIA는 "예일-NUS캠퍼스(Yale-NUS campus) 설계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은 예일 캠퍼스 기숙대학 모델의 감각과 아시아적인 건축 양식을 세부적으로는 싱가포르의 기후에 맞게 결합하는 것이었다"면서 "결국 이번 설계는 두 전통의 건축적인 요소를 단순히 합친 것이 아닌 프로그램과 환경에 대한 독특한 대응으로 나타난 것이다"라고 말한다.
건물 주 출입구의 유리로 둘러싼 계단 통로와 콜로네이드의 내부 슬로프 천정은 웅장하게 지어졌다. 천정의 중앙에 위치한 사각형의 아큘러스를 통해 빗물이 하단의 풀을 향해 크게 소용돌이 치며 마치 멋진 폭포수처럼 흐르도록 만들었다. 종합 강의 및 연구동이 첫 눈에 들어오는 건물로서 중앙 코트 맞은 편 정면에 위치하며 캠퍼스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 옆에는 대학 행사와 학생들의 활동을 위해 자유롭게 모일 수 있는 광장이 있다. 코트의 조경은 싱그러운 정원, 여섯 그루의 전통적인 수목과 생태 연못으로 꾸며져 있다. 동쪽과 서쪽의 주 강의 및 연구동은 코트의 양편에 위치하며 햇빛과 빗물이 차단된 복도를 통해 출입할 수 있다.
학생들은 동급생 및 교수들과 한 공간에서 지내며 공부한다. 세 동의 기숙대학에는 교수와 학생들의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교실도 있다. 학생 기숙타워는 수직으로 이루어진 보금자리이다. 서른 개의 스카이가든을 통해 각 방이 구분되며 이 스카이가든은 미풍이 직접 통할 수 있는 바람 통로의 역할을 한다. 각 타워는 이층과 삼층의 윙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교실, 사무실, 식당과 아름답게 꾸며진 실내 코트로 이루어져 있다.
이 캠퍼스는 2013년 싱가포르 건설청으로부터 그린마크플래티넘어워드(Green Mark Platinum Award)를 수상했으며 2014년 싱가포르 NParks로부터 학교 건물로는 최초로 우수조경평가(Landscape Excellence Assessment Framework) 인증을 받았다.
펠리클라크펠리아키텍츠에 관하여(About Pelli Clarke Pelli Architects)
세자르 펠리(Cesar Pelli) FAIA, RIBA, JIA, 프레드 클라크(Fred Clarke) FAIA, RIBA, JIA, 그리고 라파엘 펠리(Rafael Pelli )FAIA, LEED AP가 1977년 설립하고 운영하고 있는 펠리클라크펠리아키텍츠는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업체이다. 예일대학교와의 오랜 협업은 세자르 펠리가 1977년부터 1984년 예일 건축대학의 학장으로 프레드 클라크가 1977년부터 1982년까지 방문 평론가로 일할 때부터 시작되었다. 예일을 위한 동사의 작업에는 과학 캠퍼스 마스터플랜뿐만 아니라 다니엘 L. 말론 엔지니어링센터와 보이어 분자의학센터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