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터우, 중국 2015년 9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Science and Technology Daily가 최근 "구이유, 2년 만에 놀라운 하수 처리 성과를 보여준 중국 남부 마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표했다. 이 기사의 영어 번역은 아래와 같다.
Chaoyang District, a section of the city of Shantou in southern China's Guangdong Province, claims success in its work with sewage treatment, delivering the kind of environment to the local people of the district that they could only dream of(중국 광둥 성 남부에 위치한 산터우 시의 차오양 지구가 하수 처리 작업에 성공하며, 주민들이 꿈만 꿀 수 있었던 환경을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9월 6일 Science and Technology Daily 기자 Zuo Zhaosheng은 지방 정부의 하수 처리 부서 직원을 따라 현장으로 나갔으며, 그곳에서 그들은 차오양 곳곳에 위치한 수많은 수역을 검사했다. 결과적으로 물은 깨끗했고, 하늘은 파랬으며, 들이마신 공기는 상쾌하고 깨끗했다. 이 호수의 "비포" 사진을 보지 못했다면 2년 전만 해도 이 호수가 모든 물고기들이 죽어 나가는 검고 냄새 나는 구덩이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을 것이다.
이 수질 오염과의 전쟁은 2013년 구이유 마을에서 시작되었다. 오늘날 구이유 마을은 다양하고 매력적인 건물, 고르게 간격을 두고 조성된 마당, 깨끗한 물과 도로를 자랑한다. 광둥 성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작은 부유한 마을처럼 말이다.
지방 관청의 설명에 따르면, 구이유 도로를 따라 5,000개가 넘는 해체 작업장이 있었다고 한다. 그 중 거의 3,000개가 폐쇄 명령을 받았고, 나머지 2,000개는 특별히 해체 사업을 위해 조성된 산업 단지로 이전했다. 이 모든 것은 구이유의 깨끗한 환경을 되찾고자 하는 움직임에서 비롯되었다.
중국의 개혁과 개방 정책 후 구이유의 최근 발전을 살펴보자면, 구이유는 점진적으로 재활용 및 해체 공정 산업을 구축했다. 하지만 구이유의 환경은 경제 발전에 대한 끔찍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차오양 지구는 오염 통제와 환경 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수많은 중국 도시들의 전형이다. 환경을 희생시키며 빠른 발전을 거듭해온 중국은 오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지만 오염을 통제하는 능력을 통해 국민들의 폭넓은 신뢰를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