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15년 8월 25일 PRNewswire) Air China가 남아프리카항공(South African Airways)과 공동운항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남아프리카항공은 베이징에서 청두, 상하이, 항저우 및 충칭으로 가는 비행편을 비롯해 Air China가 최근에 개시한 논스톱 베이징-요하네스버그 서비스에 자사 코드를 올릴 수 있게 됐다. Air China 역시 요하네스버그에서 케이프 타운, 더반 및 포트 엘리자베스로 가는 남아프리카항공 서비스에 자사 코드를 올릴 수 있게 됐다. 양사 간의 공동운항계약이 적용되는 것은 이달 25일부터 시작되며, 이 계약이 적용되는 비행편은 올 10월 29일부터 시작된다.
2012년 3월 남아프리카항공이 중국 베이징행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남아프리카항공과 Air China 간에 성공적인 파트너십이 시작됐다. 그 후 양사는 중국과 요하네스버그를 잇는 Air China의 논스톱 비행편을 비롯해, 중국 전역의 도시로 운행하는 비행편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안을 모색해왔다. 이번에 양사 간에 공동운항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여행객들은 한 장의 티켓으로 중국행 남아프리카항공 비행편을 구매할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더욱 간단하고 원활한 항공 여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공동운항계약은 아프리카 대륙으로 가는 비행편을 개시하고자 하는 Air China의 전략적 움직임이자, 이미 광범위한 자사의 아프리카 네트워크 내에서 연결성을 높이고자 하는 남아프리카항공의 전략적 움직임이기도 하다. Air China는 남아프리카항공과 이와 같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아프리카 대륙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훨씬 더 많은 목적지로 승객을 안내할 수 있게 됐다. 양국의 각각 대표적인 항공사인 Air China와 남아프리카항공 간의 파트너십으로 양국 간 역사, 상업, 정치 및 문화 유대가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중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의 무역 상대국이다.
두 항공사는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Star Alliance 회원사다. 28개 회원 항공사들이 전 세계 192개가 넘는 국가와 1,330개가 넘는 목적지로 매일 18,500편이 넘는 비행편을 제공한다.
비행편 소개:
CA867/8 베이징-요하네스버그 비행편은 매주 화/목/일(출발) 및 월/수/금(도착)에 운행된다. 출발편은 베이징 시간 23:15에 베이징을 출발해, 현지 시간 다음 날 7:35에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한다. 도착편은 현지 시간 11:50에 요하네스버그를 출발해, 베이징 시간 7:30에 베이징에 도착한다. 이 항로에는 세계 사업 여행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기종인 보잉 777-300ER이 투입된다.
출처: Air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