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 아제르바이잔, 2024년 11월 15일 /PRNewswire/ -- 1,000개 이상의 기업과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40개 이상의 비즈니스/금융 리더와 연합 단체는 새로운 공개 서한에서, 정부가 세계 최고 탄소 배출 산업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화학물질 및 연료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긴급히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최대 1조 달러[2] 의 투자를 유치하고 500개 이상의 친환경 산업 플랜트를 건설할 수 있다. 이로써 알루미늄, 시멘트, 화학, 철강, 항공 및 해운 분야에서 향후 10년 동안 1.5°C 상승을 억제하는 데 필요한 탄소 배출 감축이 가능해질 것이다.
ITA와 미션 파서블 파트너십(MPP)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산업 프로젝트의 파이프라인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20% 미만의 프로젝트만이 운영 중이거나 착공에 필요한 자금과 승인을 확보했다. 2024년 4월 이후 전 세계적으로 8개 시설만이 최종 투자 결정(FID)에 이르렀고, 561개는 발표되었지만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이 중 300개는 적어도 2년 동안 투자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충분한 시설을 착공하는 데 약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3].
1.5°C 목표에 부합하는 궤도에 오르려면 전체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에 자금을 조달하고 향후 2년 이내에 착공을 해야 한다[4].
정책의 부재로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기업과 금융기관은 장기 투자에 필요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 구매자들은 더 저렴하고 탄소 배출량이 높은 대체품이 계속 공급되고 청정 옵션 선택에 따른 인센티브가 부족하기 때문에 대규모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 어렵다.
ITA가 주도하고 50여 개국의 연합체인 글래스고우 금융 연합(GFANZ)이 지지하는 이 공개 서한은 각국 정부가 정책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ITA는 서한과 별도로, 저탄소 및 제로 탄소 배출 소재, 화학물질 및 연료에 대한 수요를 늘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증거 기반 정책 조치를 설명하는 녹색 수요 정책 플레이북을 발간했다.
[1] 알루미늄, 시멘트, 화학, 철강, 항공 및 운송
[2] 총 투자 금액(글로벌 및 지역별)은 집계된 데이터를 사용하여 탄소중립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진행 상황을 도표화하는 MPP의 글로벌 프로젝트 추적표에서 확인된 프로젝트 수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투자 데이터, 그리고 친환경 산업 플랜트가 FID 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투자 금액에 대한 통찰력을 사용하여 계산되었다. 출처: MPP, RMI, Systemiq, BNEF 등.
[3] 6개월 간 7개의 프로젝트 속도라면, 552개 프로젝트는 40년 소요 (552/7)/2
[4] 이 추적표는 2030년 부문별 탄소 예산 내에서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배출량 감축의 약 70%를 차지하는 MPP의 2030년 파이프라인 목표와 실제 투자 진행 상황을 비교한다. 나머지 30%는 에너지 및 자재 효율성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
인포그래픽: https://mma.prnasia.com/media2/2556879/ITA_Infographic.jpg?p=medium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