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 아제르바이잔, 2024년 10월 11일 /PRNewswire/ -- COP28 의장인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 박사는 오늘 바쿠에서 열린 COP29에서 각국이 "파리로 돌아가는 길"을 의미하는 작년의 역사적인 UAE 컨센서스의 의무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단결하고 행동하며 성과를 낼"것을 촉구했다.
알 자베르 박사는 프리-COP 개막 세션 연설에서 UAE 컨센서스는 "파리 협정의 야심찬 계획 달성을 위한 결정적인 로드맵을 의미한다"면서 "우리가 계속되는 지정학적 갈등을 배경으로 모인 만큼 기후 의제의 모든 분야에서 공통의 대의를 다시 찾아야 한다. 우리가 두바이에서 이루어 낸 성과를 바쿠에서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다시 한 번 단결하고 행동하며 성과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바쿠에서 열리는 프리-COP는 다음 달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에서 열리는 COP29를 앞두고 장관 및 협상가들이 참석하는 준비 모임이다. 알 자베르 박사는 많은 문제가 아직 미해결 상태라는 사실을 인정했으며 금융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대표단들에게 말했다.
그는 "금융이 UAE 컨센서스의 초석"이었다며 "우리는 금융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고, 접근하기 쉬우며, 저렴하게 만들기 위한 '트리플 A' 프레임워크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COP29에서 채택될 예정인 기후 금융에 관한 새로운 공동 정량화 목표(NCQG)는 "UAE 컨센서스 이행을 위한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며 "우리가 합의한 규모는 도전 과제의 크기에 부합해야 한다"고 COP28 의장은 말했다.
그는 대표단들에게 "우리는 자금이 기후 회복력을 구축하고 기후 영향으로부터 회복할 수 있도록 가장 취약한 계층을 먼저 목표로 삼아야 한다"면서 "그리고 이전에 행한 모든 서약은 이루어져야 하며, 모든 미래 약속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알 자베르 박사는 또한 탄소 시장 개발에 초점을 맞춘 파리 협정 제6조에 대한 협상을 지체 없이 매듭지을 것을 대표단에게 촉구하면서 "우리는 완화와 적응 둘 모두에 대한 투자를 견인하는 견고하고 청렴도가 높은 탄소 시장이 필요하며, 지금 당장 그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 자베르 박사는 대표단에게 완화와 적응이 동일하게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당사국들이 적응에 필요한 재정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합의된 목표를 달성하고 자신들의 국가 적응 계획(NAP)에 전액 자금을 지원하는 전략을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다. 그는 COP28에서 채택된 UAE 글로벌 기후 회복력 프레임워크는 "자연, 생명, 생계 보호를 위해 전체 부문을 커버"하고 "모든 당사국들이 따라야 할 실질적인 계획"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알 자베르 박사는 완화에 대해 "새로운 것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당사국들에게 COP28에서 "우리 모두가 서명한 내용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UAE 컨센서스는 파리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알 자베르 박사는 2월까지 제출해야 하는 차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는 "1.5를 달성 가능하도록 이러한 합의들에 부합해야 한다"면서 "NDC는 경제 전반에 걸쳐 있어야 하고, 모든 온실가스를 커버해야 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기후 행동의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28 의장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분석 자료를 인용하면서 전 세계는 재생 에너지 용량을 3배로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두 배로 높인다는 UAE 컨센서스 목표를 이행하는 것만으로도 파리 협정 목표의 3분의 2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IAE가 이번 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는 2030년까지 5,500GW 이상의 재생 에너지 용량을 추가할 예정인데 이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추가한 것의 거의 3배에 달하는 양이다. 그러나 알 자베르 박사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가 2030년까지 용량 3배 증가 목표를 달성하려면 연간 1조 5천억 달러라는 3배의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계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