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3년 6월 14일 PRNewswire=연합뉴스) PT Bank Rakyat Indonesia (BRI) Persero Tbk.(IDX: BBRI)가 2023년 포브스 글로벌 2000(Forbes Global 2000) 순위에서 인도네시아 기업 중 1위로 인정받았다. 경제지 포브스가 작성하는 이 순위는 매출, 이익, 자산 및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상장 기업 2,000개사를 평가한다. BRI는 작년 349위에서 무려 307위로 대폭 상승하며, 회사의 놀라운 국제적 입지를 부각시켰다.
BRI Takes the Lead as Indonesia's Largest Company in Forbes Global 2000
BRI 대표이사 Sunarso는 "이는 특히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거둔 중요한 성과"라며 "BRI는 국가 경제 회복 프로그램에서 정부의 전략적 파트너로 활약하는 한편, 중소기업·소상공인(MSME) 부문을 지원함으로써 긍정적인 성과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만큼, 이 성과는 자사의 고객, 개별 BRILian 및 직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BRI는 네 가지 핵심 평가 지표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올렸다. BRI의 연간 이익은 전년 대비(YoY) 대폭 증가하며 미화 34억5천만 달러(51조4천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BRI의 자산 역시 놀라운 속도로 확장세를 보였는데, 전년 대비 11.18%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미화 1천198억4천만 달러(1천865조6천4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BRI의 매출은 미화 131억6천만 달러(약 195조8천억 루피아)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미화 537억9천만 달러(799조2천억 루피아)로 치솟았다.
포브스가 순위 작성에 이용하는 기타 요인으로는 데이터 수집의 적시성, 기업 보고 정책, 국가별 구체적인 보고 정책, 기업의 재무 데이터 공개 시점부터 포브스의 데이터베이스 검증 시점까지의 시간차 등이 있다.
이번 포브스 글로벌 2000 순위에는 58개국의 기업이 포함됐다. 미국이 611개 기업을 순위에 올리며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이 346개 기업의 이름을 올리며 그 뒤를 이었다. 순위에 오른 기업의 매출을 합하면 미화 50조8천억 달러, 이익 합계는 미화 4조4천억 달러, 자산 합계는 미화 231조 달러, 시가총액 합계는 미화 74조 달러에 달한다. 누적 이익, 자산 및 시가총액은 전년보다 약간 감소했지만, 총매출이 미화 50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Sunarso 대표이사는 "BRI는 인도네시아 기업 중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고, 국제 순위도 올렸다"며 "이는 세계적으로 국영 기업이 점점 인정받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자사는 인도네시아 사회 전체를 위해 경제적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변함없이 전념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Bank BRI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bri.c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