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 종자 생산의 수도'에도 선정돼
(베이징 2023년 4월 19일 PRNewswire=연합뉴스) 중국 동부 산둥성의 해안 도시 웨이하이가 최근 중국수산물가공·마케팅협회(China Aquatic Products Processing and Marketing Alliance, CAPPMA)로부터 중국 해산물 즉석식품의 수도이자 해양 종자산업의 수도로 선정됐다.
웨이하이는 풍부한 천연 해양 자원 덕분에 지난 30년 동안 해산물 생산량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의 해산물 수도로 큰 명성을 얻었다.
최근 수년 동안 개발 안건에서 청색 경제가 부상하면서, 웨이하이는 해산물 즉석식품의 산업망을 발전시키고, 해양 종자를 생산하는 지역 내 주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큰 노력을 기울였다.
해산물을 핵심으로 하는 즉석식품 산업 측면에서 살펴보면, 웨이하이는 산업 클러스터 계획을 도입하고, 3개의 산업단지와 9개의 특색 마을을 조성함으로써 해삼, 굴, 다시마를 포함한 7가지 즉석식품의 혁신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 내 해산물 즉석식품 기업이 China Pre-made Food Alliance에 가입하도록 장려하면서 자원 수집과 더불어 산업망에 따른 정보 공유를 촉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웨이하이 지방 정부는 산업 집적을 촉진하기 위해 업계를 위한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인해 웨이하이의 해산물 즉석식품 기업은 400개사를 돌파했고, 1천 가지 이상의 제품에 대해 500만 톤 이상의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 웨이하이의 해산물 즉석식품은 전 세계 89개 국가 및 지역으로 판매된다.
어업 현대화의 토대로 여겨지는 해양 종자산업의 경우, 웨이하이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 기업, 기술 및 연구를 아우르는 세계적 수준의 현대적인 해양 종자 생산 시스템을 확립했다.
오늘날 웨이하이에는 25개의 성급 해양 종자 농장이 있으며, 이들 농장은 19개의 주요 현금 종을 포괄한다. 또한, 웨이하이는 고급 변종을 사육하기 위해 최고의 연구소들과 협력하고, 여러 개의 혁신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했다. 웨이하이 해양 종자산업의 생산 가치는 29억3천만 위안(미화 약 4억2천640만 달러)을 기록하면서 산둥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