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3년 4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북회귀선 근처의 커피 재배 황금벨트에 위치하며, 거대한 온난 기후 지역, 풍부한 강수량 및 적절한 생태 환경을 특징으로 하는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푸얼시는 '중국 커피의 수도'로 유명하다.
통계에 따르면, 푸얼시의 커피 재배 면적은 679,000묘(약 45,266헥타르)에 달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푸얼시는 중국에서 생산량과 품질이 가장 높은 주요 커피 생산지이자, 주요 커피 거래 유통 중심지가 됐다.
푸얼시 쓰마오구 Nandaohe 마을에 거주하는 Liao Xiugui는 가족과 함께 커피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량 커피 재배는 부를 향한 농가의 기대를 높인다. Liao는 농부들이 첨단 재배 기법과 관리를 배워서 커피 생산량을 점점 늘리고, 더 세련되고 정교한 커피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unnan SimaoBeigui Coffee Co., Ltd.의 총괄관리자(GM)인 Deng Jialu는 도시 내 커피와 관광사업을 심층적으로 통합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모색 중이다.
Deng GM은 "커피 농장을 설립함으로써, 방문객은 현장에서 커피 재배에 대해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커피를 추출하며 윈난 커피의 발전을 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수년 동안 푸얼시에서는 시장 소비, 국제 표준 및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특정 규모 이상의 11개 커피 기업이 성장세를 보였다. 푸얼시 멍롄현 Tianyu Coffee Estate에서 생산되는 커피콩은 스타벅스의 선택을 받았고, 시장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2020년 9월, 푸얼 커피가 중국-EU 지리적표시 보호 협정의 1차 목록에 올랐다. 이로써 중국과 유럽 간에 지리적표시 제품을 상호 인정하고, EU 시장에 푸얼 커피를 홍보할 수 있게 됐다.
2023년 1월 중국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Standardization Administration of China)는 푸얼 커피가 국가 표준으로 승인받았고, 그 영문판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푸얼 커피의 품질이 포괄적으로 개선되고, 국제 시장에 커피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중국-라오스 철도가 개통되고, 도시에 커피 가공 산업단지를 완공한 푸얼시는 동남아시아 국가로부터 수입된 커피를 가공하는 중국의 첫 도시가 될 전망이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33661.html
출처: Xinhua Silk R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