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한민국 2023년 3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주한영국대사관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3월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영 데이터 & 스마트시티 기술협력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스마트시티와 데이터 분야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영국대사관 게러스 위어 부대사의 개회사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종학 부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영국 런던 교통국(Transport for London, TFL)의 로렌 세이거 와인스틴 데이터 총괄본부장이'데이터 활용: 런던 교통국 사례 연구'를 주제로, 전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이자 현 대구대학교 사공호상 교수의 '공간적으로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스마트시티, 데이터, 디지털트윈 세 세션으로 이루어진 세미나에서는 영국과 한국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조대연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아 스마트시티 세션에서는 제이 새거, 런던 시의회 소속 스마트시티 데이터 및 사이버 보안 팀장이 '데이터와 스마트시티에 대한 협업 접근법'을 주제로 발표하였고, 이어 국토연구원, 공간정보사회연구본부의 이재용 연구위원이 '스마트시티 글로벌 트렌드와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도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데이터 세션에서는 벤 스메이스, 영국 오픈 데이터 인스티튜트(ODI) 수석 연구원이 '개방형 도시 서울: 우리가 원하는 미래는?'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고, 성균관대 하이브리드미래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이자 HANDA Forum 김인숙 대표가 '육상 교통 데이터의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 디지털트윈 세션에서는 크리스토퍼 다니엘, IES(Integrated Environmental Solutions Limited)의 파트너십 매니저가 '구축된 환경을 위한 지능형 커뮤니티 라이프사이클'을 주제로, 이어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김용운 책임연구원이 '디지털 트윈의 특성 분석 - 개념과 기술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게러스 위어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는 축사를 통해 "영국은 디지털 강국이며 스마트시티 개발의 여러 측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라며 "한국과 영국은 세계적인 기술 강국으로 이 분야에서 국제적인 협력을 증진하는데, 있어 자연스러운 파트너이다" 라고 강조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김종학 부원장은 환영사에서 "양국간 기술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한국과 영국은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을 가졌지만,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면서 양국의 스마트시티와 데이터 분야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주한영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