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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술학원, '현대 송 왕조의 광명' 미술전 개최

China Academy of Art
2023-03-29 10:25 2,696

-- 진귀한 잔존 예술작품 선보여

(항저우, 중국 2023년 3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이달 18일 중국 항저우의 중국미술학원(China Academy of Art) 미술관에서 '현대 송 왕조의 광명(The Brilliance of Song Dynasty in Modern Times)'이라는 주제로 미술 전시회가 개최됐다. '지형 수용: 송나라 이후 중국 남부에 대한 그림과 서예 선별(Embrace the Landscape: Selected Painting and Calligraphy about Southern China Since the Song Dynasty)'이라는 제목의 핵심 전시에는 13점의 1급 문화제를 포함해 송나라(960-1279), 원나라(1271-1368), 명나라(1368-1644) 및 청나라(1636-1912) 시대의 서예와 그림 37점(세트)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송나라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1천 년에 걸친 장난 지역의 송나라풍 서예와 그림의 예술적 유산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이 미술전은 전술한 전시 외에도 'Huang Binhong(1865-1955)의 송나라 그림과 그 유산 연구(The Study of Song Dynasty Paintings by Huang Binhong (1865-1955) and its Heritage)', 'Pan Tianshou 미술의 유산과 변이(The Inheritance and Variation of Pan Tianshou's Art)', 'CAA 유화에서 동양과 서양의 조화(Harmonizing the East and the West in CAA Oil Paintings)' 및 '송나라 그림과 서예 전통 모방(Emulating the Tradition of Painting and Calligraphy of the Song Dynasties)' 등으로 구성된다.

이 전시는 이당(1066-1150), 유송년(1131-1218), 마원(1140-1225), 하규(≒1180-1230) 등 '4대 거장'으로 불리는 남송의 최고 화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송나라 그림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주며,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송나라풍 그림이 그토록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송나라풍'은 주로 화가의 창의적인 작품에 일상적인 주제를 접목시키는 것으로 나타나는 인본주의적 의식의 자각으로 드러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그림 기법도 중요시된다. 그뿐만 아니라, '송나라풍'은 자유로운 붓놀림과 현실적인 묘사의 완벽한 조합으로 표현된다. 송나라 시대에는 현실주의 그림이 절정에 달했고, 후세대의 자유로운 문인화 전통을 위한 길을 개척했다.

더욱이 '현대 송 왕조의 광명' 미술전은 대중을 위한 미술 교육 수업으로도 기능한다. 전시 기간에는 일련의 미술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 예로, 다양한 학술 포럼, '우리 주변의 미술 수업(Art Classes Around Us)', 멀티미디어 공유 플랫폼인 '유명한 그림 감상(Well-Known Painting Appreciation)' 시리즈를 진행함으로써 일반 대중이 정통 그림 속에서 산과 강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술전은 2023년 4월 16일까지 개최된다.

출처: China Academy of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