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CEO의 73%, 향후 12개월간 세계 경제 성장의 감소 예측
- 지난 10년 중 가장 비관적인 전망
- CEO의 약 40%는 조직이 변화하지 않으면 10년 이내에 경제적으로 존재할 수 없을 것으로 예측
- 사이버 위험 및 건강 위험은 1년 전에 비해 감소한 반면, 인플레이션(40%), 거시경제 변동성(31%), 지정학적 갈등(25%)이 가장 큰 글로벌 위협으로 평가돼
- 조직은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있지만, CEO의 60%는 '대퇴직(Great Resignation)' 이후의 인재 확보를 위해 인원 감축 계획이 없으며, 80%는 보상 축소 계획이 없다고 밝혀
- 프랑스, 독일, 영국의 리더들은 미국, 브라질, 인도, 중국의 리더들에 비해 세계 성장보다 국내 성장에 대해 덜 낙관적인 태도 보여
- 변화하는 고객 요구, 규제, 노동력/기술 부족 및 기술 중단은 장기적인 산업 수익성에서 가장 큰 도전과제로 간주돼
- CEO들은 기후 위험이 향후 12개월간 비용 및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며, 58%는 배출량 감축 및 기후 위험 완화를 위한 전략을 개발 중이라고 답해
뉴욕, 2023년 1월 16일 /PRNewswire/ -- 2022년 10월과 11월에 105개 국가 및 지역의 CEO 4천4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PwC의 제26차 연례 글로벌 CEO 설문조사(Annual Global CEO Survey)에 따르면, CEO의 약 4분의 3(73%)은 향후 12개월간 세계 경제 성장이 감소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들의 이와 같은 암울한 전망은 12년 전에 이 질문을 시작한 이후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가장 비관적인 전망이다. 이는 또한 CEO의 4분의 3 이상이 경제 성장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한 2021년(76%)과 2022년(77%)의 낙관적인 전망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CEO의 약 40%는 조직이 10년 안에 경제적으로 생존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
어려운 환경 외에도, CEO의 약 40%는 현재와 같은 방식을 계속 유지한다면, 조직이 10년 이내에 경제적으로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패턴은 통신(46%), 제조(43%), 의료(42%), 기술(41%)을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일관적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성장 전망에 대한 CEO의 확신도 지난해 이후 급격한 하락세(-26%)를 보였는데, 이는 58%의 감소를 기록한 2008~2009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였다.
전반적으로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업의 신뢰도는 지속적인 에너지 위기의 부담을 받고 있는 프랑스, 독일, 영국을 포함한 G7 국가 사이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이들 국가는 세계 성장보다 국내 성장 전망에 더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70% 대 63%, 독일: 94% 대 82%, 영국: 84% 대 71%).
또한 CEO들은 향후 10년간 자체 산업 내에서 수익성에 대한 여러 가지 직접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CEO의 절반 이상(56%)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고객의 수요/선호도 변화를 꼽았으며, 규제 변화(53%), 인력/기술 부족(52%), 기술 중단(49%)이 그 뒤를 이었다.
CEO들,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인플레이션, 거시경제 변동성, 지정학적 갈등 꼽아
1년 전에는 사이버 위험 및 건강 위험이 CEO의 가장 큰 우려 사항이었던 반면, 올해는 인플레이션(40%)과 거시경제 변동성(31%)과 같은 경기 침체 영향이 단기(향후 12개월) 및 향후 5년간 CEO에게 가장 큰 우려 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CEO의 25%는 지정학적 분쟁 위험에 재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사이버 위험(20%)과 기후 변화(14%)에 대한 우려는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 다른 지역에서의 지정학적 화약고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CEO들은 비즈니스 모델의 측면을 재고하게 됐다. 지정학적 분쟁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약 절반은 사이버 보안 또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에 대한 투자 증가(48%), 공급망 조정(46%), 시장 입지 재검토 또는 신규 시장으로의 확장(46%), 제품/서비스 제공 다양화(41%) 등을 통해 시나리오 계획 및 기업 운영 모델에 이러한 광범위한 방해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CEO들, 비용을 절감하는 반면, 인력이나 보상을 줄이지는 않아
현재의 경제 환경에 대응해, CEO들은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 성장을 촉진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CEO의 52%는 운영 비용을 절감했다고 답한 반면, 51%는 가격을 인상했으며, 48%는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을 다양화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절반 이상인 60%는 향후 12개월간 인력 규모를 줄일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또한 대다수(80%)는 인재를 유지하고 인력 감소율을 완화하기 위해 직원에 대한 보수를 삭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PwC의 글로벌 회장 Bob Moritz는 "불안정한 경제, 수십 년간 지속된 높은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분쟁은 지난 10년간 유례 없는 수준의 CEO 비관론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그 결과, 전 세계 CEO들은 운영 모델을 재평가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지만, 이러한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대퇴직' 이후에도 지속적인 인재 유지를 위해 지속해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조직, 사람, 그리고 지구 전체에 직면한 위험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면서 "변화하지 않는 비즈니스는 생존할 수 없는 만큼, 조직이 향후 수년간 살아남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결과뿐만 아니라 단기적 위험 및 운영 요구를 완화하는 이중적 책무를 위해 신중하게 균형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 위험 관리에 대한 기업 우선순위 상승
기후 위험은 다른 전 세계적 위험에 비해 향후 12개월간 단기 위험 측면에서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았지만, CEO들은 여전히 기후 위험이 비용(50%), 공급망(42%), 물리적 자산(24%)에 대해 보통에서 매우 큰 수준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중국 CEO들은 특히 기후 위험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는데, 이들 중 65%는 기후 위험이 비용에 영향을 미치고, 71%는 공급망에, 그리고 56%는 물리적 자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기후 변화가 장기적으로 기업과 사회에 미칠 것이라는 인식 하에, 대다수의 CEO는 이미 회사의 탄소 배출량 감소 이니셔티브(65%)와 기후 친화적인 새로운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61%) 또는 배출 감소 및 기후 위험 완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기업 수준 전략 개발(58%)을 구현했거나 구현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점 더 많은 국가가 현재 어떤 형태로든 탄소 가격 책정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대다수(54%)는 여전히 의사 결정 시 탄소에 대한 내부 가격을 적용할 계획이 없으며, 3분의 1 이상(36%)은 기후 위험의 영향으로부터 회사의 물리적 자산 또는 인력을 보호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구현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 가치 창출에서 신뢰와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중요성
CEO들은 장기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며,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결과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직은 지속가능한 발전(54%),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49%), 그리고 교육(49%)과 관련해 비사업적 단체와 협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이 단기적 및 장기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기술 혁신 의제에 투자해 직원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기술적으로 조직의 약 4분의 3(76%)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자동화, 우선순위 영역에서 인력의 기술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현(72%), 클라우드, AI 및 기타 첨단 기술과 같은 기술 배포(69%)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많은 CEO는 조직이 직면하고 있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의 역량 강화 및 기업가 정신에 대한 중요한 전제 조건(기업 가치에 대한 조정, 그리고 반대 및 토론에 대한 리더의 장려)이 회사에 존재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예를 들어, CEO의 23%는 회사의 리더들이 종종 또는 통상적으로 CEO와 상의하지 않고 리더의 직무에 대한 전략적 결정을 내린다고 답했다. 또한 CEO의 46%만이 회사의 리더들이 작은 규모의 실패를 자주 또는 통상적으로 용인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더 낙관적으로, 응답자 10명 중 약 9명(85%)은 직원의 행동이 종종 또는 통상적으로 회사의 가치 및 방향과 일치한다고 답했다.
단기적 이익을 위한 사고방식과 장기적 혁신 사이에서의 고심 측면에서, CEO들은 미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비즈니스와 전략을 발전시키는 것(47%)보다는 현재의 운영 실적(53%)을 추진하는 데 더 큰 노력을 소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CEO들은 만일 그들이 일정을 재설계할 수 있다면, 미래 수요의 충족을 위한 비즈니스와 전략 발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57%)이라고 말했다.
PwC의 글로벌 회장 Bob Moritz는 "오늘날 조직과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험은 단독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라며, "따라서 CEO는 광범위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이해관계자와 지속해서 협력함으로써 이러한 위험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며, 비즈니스, 사회, 그리고 지구를 위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정보: PwC는 2022년 10월과 11월에 4천410명의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보고서의 전 세계 및 지역별 수치는 CEO들의 견해가 모든 주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도록 국가 또는 지역의 명목 GDP에 비례해 가중치를 부여했다. 산업 및 국가 수준의 수치는 4천410명의 CEO 전체 표본에서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이 인터뷰는 북미, 서유럽, 아시아태평양의 세계 3개 지역 CEO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결과는 웹사이트 pwc.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뷰는 웹사이트 strategy-business.com/mindoftheceo에서 확인할 수 있다.
PwC 정보: PwC는 사회의 신뢰 구축 및 중요한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PwC는 품질 보증, 자문 및 세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네트워크로, 152개국에 걸쳐 약 328,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려면 웹사이트 www.pwc.com을 방문한다. PwC는 PwC 네트워크 또는 하나 이상의 회원사를 말하며, 각 회사는 별도의 법인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pwc.com/structure를 참조한다. (c) 2021 PwC. 모든 권리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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