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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N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전방위적 및 고수준의 협력 패턴 구축"

CGTN
2022-12-12 16:36 901

(베이징 2022년 12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리야드 도착과 함께 발표한 서면 연설에서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략적 상호 신뢰가 강화됨에 따라, 32년 전 양국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실무 협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양국 정상이 주도하는 양국 관계는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사우디 총리인 Mohammed bin Salman Al Saud 왕세자의 회담에서 "아랍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다극화된 세계에서 중요한 독립 세력이자 중동에서 중국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 강화 

시 주석은 "국제적 및 지역적 상황이 복잡하고 심각한 변화를 겪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양국 관계의 전략적 의미와 전반적인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발전을 전반적 외교, 특히 중동 외교에서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부흥을 실현하고 전략적 시너지를 강화하는 한편, 모든 분야에서의 실무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면서 "지역 및 국제 문제에서 소통과 조정을 강화함으로써,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Mohammed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이 끌어올리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에서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양국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제1회 중국·아랍국가 정상회의(China-Arab States Summit)와 중국·걸프협력이사회 정상회의(China-Gulf Cooperation Council (GCC) Summit) 소집은 양국 관계와 중국-GCC 관계에서 전략적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을 통해 중국·아랍 국가 정상회의와 중국·GCC 정상회의를 각각의 관계에 대한 발전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으로 만들고, 이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으로 유엔과 G20 등과 같은 다자간 체계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ohammed 왕세자는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상하이협력기구(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의 대화 파트너가 되는 것을 지지해 준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과 소통과 조정을 강화하고 에너지 안보, 식량 안보, 기후 변화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함으로써, 지역의 평화, 안정 및 안보를 수호하는 데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Mohammed 왕세자는 "양국 관계의 전망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말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Vision 2030의 시너지 효과

Salman 국왕과 Mohammed bin Salman 왕세자의 통치하에, 사우디 국민은 Vision 2030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디디며 경제적, 사회적 개혁 및 다양화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

시 주석은 "중국은 Vision 2030, 중동 녹색 이니셔티브(Middle East Green Initiative)와 같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개발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사우디의 산업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발전 다각화를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양국은 중국이 제안한 BRI와 사우디의 Vision 2030의 시너지 효과를 구현함으로써, 모든 분야에서 실무 협력의 강화 및 입증을 통해 더 많은 결실을 보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해 생산능력과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중국-사우디아라비아(지잔) 산업단지의 개발 및 주요 인프라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 주석은 "중국은 전자상거래, 디지털 경제, 청정에너지, 첨단 기술 및 우주 연구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무역, 투자 및 금융 분야의 협력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Mohammed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과 함께 일대일로를 구축하고, 무역과 상호 투자를 확대할 용의가 있으며, 더 많은 중국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업화 과정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 기업이 주요 인프라 건설 및 에너지 프로젝트 협력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자동차, 기술, 화학 공학 및 광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단체 여행지로 지정하고, 양국 간 문화 및 사람 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협력을 통해 양국 간 중국어 교육 협력에서 성과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시 주석은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 분야의 소통과 조정을 강화하고, 원유 교역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중국과 사우디의 Gulei Ethylene Complex Project 등과 같은 주요 에너지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Mohammed 왕세자는 중동 녹색 이니셔티브를 지원해준 중국에 감사와 함께 청정에너지 및 녹색 개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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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CG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