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쭐랄롱꼰대학교, 폐식용유로 칼륨 액체비누 개발

Chulalongkorn University Communication Center
2022-11-21 12:54 728

-- 더욱 푸른 환경과 순환 경제 도모

-- ERIC 연구원, 지역사회 폐기물에 가치를 더하고, 지역사회의 폐기물 관리와 유기 농업 잠재력 향상 위해 폐식용유로 칼륨 액체비누 개발

(방콕 2022년 1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2022년에는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해로운 1억1천500만 리터의 폐식용유(Used Cooking Oil, UCO)에 대해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일부 UCO는 바이오디젤로 전환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하수구에 버려지거나 오염을 야기하는 다른 쓰레기와 혼합되면서 환경에 큰 피해를 준다. 매립지에 버려진 UCO는 메탄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3배나 더 나쁜 온실가스다.

Chula’s Potassium Liquid Soap from Used Cooking Oil for a Greener Environment and to Promote a Circular Economy
Chula’s Potassium Liquid Soap from Used Cooking Oil for a Greener Environment and to Promote a Circular Economy

이에 쭐랄롱꼰대학교 환경연구소(Chula Environmental Research Institute, ERIC)의 연구원 Dr. Nattapong Tuntiwiwattanapun이 UCO를 이용한 칼륨 액체비누(Potassium Liquid Soap, K-비누)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쭐랄롱꼰대학교로부터 캠퍼스 내 지방 잔여물과 UCO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의뢰받았다. 이들은 지방 잔여물로 수용성 칼륨 액체비누를 만든 후, Chamchuree(레인 트리) 잎을 이용해 퇴비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방법은 칼륨으로 Chamchuree 비료를 강화하는 한편, 지방 잔여물을 처리할 수 있다.

계면활성제를 포함하는 K-비누는 시중의 다른 클렌저만큼이나 효과적이다. 또한, 이는 미생물 독소가 적어 100% 생분해되며, 살균력은 유기농 기준의 허용 범위 내에 있다.

K-비누 생산 프로젝트는 생태 관광과 순환 경제를 도모하는 일환으로, 태국 난주 Baan Phai Lueang의 커뮤니티 사업으로 시작됐다. K-비누는 쓰레기 수거차, 도로면 및 공공장소의 청소에 사용되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 K-비누는 훨씬 낮은 비용으로 쉽게 제조할 수 있다. 사뭇쁘라칸주 Pak Lad 커뮤니티도 폐기물 제로 개념을 바탕으로 비슷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쭐랄롱꼰대학교 School of Agricultural Resources와의 협력을 통해 식물 병충해를 안전하게 억제하고, 유기농 농사에 일조하는 K-비누의 생물약제 성분을 향상시켰다. 현재 유기농 농부들이 이 제품을 대안적인 병충해 방지제로 실험 중이며, 2023년 또는 2024년에 준비될 전망이다.

앞으로 이 프로젝트는 농장에서 바로 과일과 채소를 세척하는 데 K-비누를 사용해 안전성을 더 높이고자 한다.

추가 정보: https://www.chula.ac.th/en/highlight/89894/

출처: Chulalongkorn University Communication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