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2년 10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올해 2022년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양국 간의 우정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9월 30일 중국일보(China Daily) 프로그램 "청춘파워" 시리즈 시즌2 제4회를 방송하였고, 한중 Z세대 청년들을 초청해 한중 관계뿐만 아니라 문화, 사회, 경제, 정치 등 주제를 같이 토론했다.
프로그램 "청춘파워"는 한국과 중국 100명 이상의 Z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거리 인터뷰를 통해 양국 관계에 대한 Z세대의 견해를 수렴했다. 양국의 Z세대 청년 중 절반 이상이 차이점보다 한중 청년들 사이에 유사점이 더 많이 있다고 응답했다. 중국 Z세대의 3분의 2는 한국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으며, 한국 Z세대의 70%는 중국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 청년들의 4분의 3 이상은 향후 한중 관계가 더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한국과 중국의 Z세대들은 양국 역사가 유구하고 뿌리가 깊으며, 언어와 축제 등을 포함한 문화 전통이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거주하는 한국인 창업자 김준범 대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어 성어인 '해납백천'(바다는 모든 강물을 받아들인다)를 소개하며, "이 성어는 중국인들의 관용 정신을 구현하고 있으며 중국 문화의 관대함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진행자인 청화대학교 왕종난 학생은 "구동존이가 미래 양국 관계에 대한 최적의 해석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조상의 협동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로 이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가까운 관계에서도 의견 차이가 생길 수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한중 관계는 다소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북경외국어대학교 류즈페이 학생은 "30년 동안 사귀어 온 친구가 있다면 주저 없이 진정으로 대하겠다"며, "한중간의 우의 만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