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2022년 연례협의 마쳐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2년 8월 18일 /PRNewswire/ -- IMF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고 2022년 연례협의를 마친 최종 성명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및 재정 여건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경제 성장률의 추가 반등과 인플레이션 억제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외적 경제 입지가 향상된 것을 바탕으로 단기 및 중기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이 성명에 따르면, IMF는 2022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GDP가 7.6% 증가하고, 비석유 부문은 약 4.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경상수지 흑자가 GDP의 17.2%를 상회하고,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은 평균 2.8%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성명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히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우크라이나 위기와 선진국 경제의 긴축 통화 정책으로 인한 위험을 극복할 입지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은행 부문의 높은 유동성과 자본 총액으로 인해, 세계적인 불황이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유가 상승 및 비전 2030에 따라 시행된 정부 개혁 덕분에 경제 활성도 대폭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보고서는 경제 성장률의 지속적인 회복, 인플레이션 억제 및 대외적 경제 입지의 강화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경제의 미래 전망이 단기 및 중기적으로 낙관적임을 강조했다. IMF 대표단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구조 개혁을 지속해서 시행할 경우, 강력하고 포괄적이며 친환경적인 회복세에 일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불황에서 굳세게 회복 중이며, 강력한 경기 부양에서 볼 수 있듯이 공공 재정의 지원, 개혁 동력, 높은 유가 및 석유 생산량 증가가 이러한 회복세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에는 주로 제조와 소매 부문(전자상거래 포함) 및 상업 부문의 회복세 덕분에 실질 비석유 부문의 GDP는 4.9% 증가했다.
이 성명은 2022년 1분기 민간 부문에서의 높은 고용률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업률이 10.1%로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여성의 노동 참여를 증진시킨 효과적인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했다. 그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목표는 초과 달성됐다.
재정 정책 측면에서는 공공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약속과 더불어, 유가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 지출 상한선을 확립함으로써, 경제 순환의 경향에 뒤처지지 않고자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IMF 대표단은 2022년의 공공 재정이 예산 예측을 능가하고, 부채-GDP 비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대표단은 수익성, 유동성 및 자본총액 수준이 은행 시스템의 수준과 같아지면서 재정 안정성의 위험을 잘 억제했고, 추가로 세계적인 통화 정책 여건의 긴축이 신용 성장과 비석유 GDP 부문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은행 부문의 수익성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IMF 대표단은 기후 정책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노력을 환영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순환형 탄소 경제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개발에 꾸준히 노력하는 한편, 블루 및 그린 수소 생산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 장관 Mohammed bin Abdullah Al-Jadaan은 "이 성명은 사우디 경제의 현재 지표와 긍정적인 미래 전망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사우디의 경제는 지난 2년간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한편, 세계 경제가 당면한 수많은 장애물과 도전을 극복하면서 견고함과 강점을 드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는 또한, 비전 2030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 및 구조적 변화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 성장에 대한 이들 변화의 기여도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무장관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경제, 사회 및 건강 영향을 완화시키기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 IMF 대표단의 발언을 환영했다. 이어 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팬데믹으로 인한 불황 끝에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승하는 유가가 사우디 비전 2030 하에 시행 중인 개혁의 속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F 대표단은 2022년 4월에 사우디아라비아와 연례협의를 마친 후 첫 성명을 발표했다. 최종 성명은 기존 성명의 예비 결과를 확인해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