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저우, 중국 2013년 10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지난 25일 아침, 쑤저우공업원구(Suzhou Industrial Park, SIP)에서 차이나노 컨퍼런스 & 엑스포 2013(CHInano Conference & Expo 2013)이 열렸다. 미국, 핀란드, 스위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12개국 대표와 생산, 교육, 연구 등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학자 수백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쑤저우공업원구는 중국 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새로운 전략 분야인 나노기술에 대한 전망을 갖고 만든 중국 최초의 산업공단이다. 또한 쑤저우공업원구는 현재 중국 유일의 최신 나노기술 산업화 및 혁신의 터전이다. 기술혁신 '제1의' 사업으로 나노기술 기초를 확립한 것으로 그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그 결과로 볼 때, 나노기술에 집중하기로 한 결정은 훌륭한 판단이었으며, 앞으로 발전의 견인자가 될 전망이다.
쑤저우공업원구는 '중국 국제 나노기술 혁신 클러스터', '쑤저우 나노기술 국립대학과학 공단', '쑤저우 국립 나노기술 하이테크 산업기지' 등 여덟 가지 타이틀을 갖고 있다. 공단에는 나노기술 분야에서 가장 재능 있는 200여 명의 인력이 모여 있는 중국 과학아카데미(Chinese Academy of Science, CAS), 쑤저우 나노기술 및 나노바이오닉스 연구소(Suzhou Institute of Nano-Tech and Nano-Bionics), 쑤저우 대학(Soochow University)과 워털루 대학(University of Waterloo)이 공동 설립한 SUN-WIN 나노기술 공동연구소(SUN-WIN Joint Research Institute for Nanotechnology), USTC-UC 버클리 공동 나노과학기술연구소(USTC-UC Berkeley Joint Nano-Science and Technology Institute) 등 스무 곳 남짓한 나노기술 관련 시설과 200여 나노기술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다. 올해 초 8개월 간 이 부문 총 산출량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RMB80억이었다. 쑤저우공업원구는 국제 나노기술 업계에서 '중국의 대문' 역할을 한다는 목표 하에, 자원, 정책, 노력을 집중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국제협력으로 국제적 명성 쌓아
체코공화국 기술 당국과 쑤저우공업원구는 행사 중 체코 중국기술센터 건립 MOU 계약을 체결하면서 양국 간 나노기술과 생물학 분야 등 기술교환과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로써 공단 내에 세운 중국-핀란드 나노혁신센터와 덴마크 하이테크 중국센터에 이어 세 번째 국제 협력 플랫폼이 마련됐다.
앞서 진행된 CHInano의 3개 세션 결과, 쑤저우공업원구는 미국, 핀란드, 독일, 싱가포르, 일본, 영국 등 20여 개국의 나노기술 관련 기구와의 관계를 다각화 하면서 지속적으로 국제 자원을 통합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례로 핀란드와 협력 관계를 이용해 중국-핀란드 나노기술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으로 협력 관계 하에 쑤저우 나노폴리스(Nanopolis Suzhou)에 중국-핀란드 나노혁신센터를 세운 것부터 4가지 협력 사업을 시작한 것까지, 단순 나노기술을 넘어 나노소재와 제약 등의 관련 분야까지 제휴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쑤저우공업원구의 나노기술 부문은 국제적 명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산업 클러스터 주도 분야 창조
쑤저우공업원구는 최근 공단 내에 입주한 200여 나노기술 관련 기업의 나노기술 산업망 내 상대적 위치를 나타낸 관계망 표를 발표했다. 상류의 나노소재, 분산 기술, 기기 포장 사업부터, 중간을 차지하는 핵심 부품 집중 기업, 그리고 하류의 어플리케이션이나 나노 공정 기업까지 이 부분을 집합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쑤저우공업원구는 CHInano의 4개 세션의 일차적 목표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전략의 일환으로 공단 내 기업 간 공조 관계를 도모하고 있다.
출처: Suzhou Industrial Park Administrative Committe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