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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도, 1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

Institute of Economics and Peace
2022-06-15 12:00 1,914

-- 코로나 이후의 경제 불확실성과 분쟁에 기인

런던 , 2022년 6월 15일 /PRNewswire/ -- 오늘, 국제 싱크탱크인 Institute for Economics & Peace(IEP)가 제16차 Global Peace Index(GPI)를 발표했다. 

주요 결과
- 현재 미국의 평화 수준은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전 세계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전 세계적인 식량 불안정과 불안이 증가했으며, 아프리카, 남아시아 및 중동은 가장 큰 위협에 처해 있다. 
- 폭력으로 인한 세계 경제 영향은 2021년에 16조5천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세계 GDP의 10.9%(1인당 2,117달러)에 해당한다. 
- 폭력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10개 국가에서 폭력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2021년에 GDP의 34%를 차지했으며, 가장 적게 영향을 받은 10개 국가의 경우에는 3.6%를 차지했다. 

갈등과 이주
- 현재 망명 신청자로서 난민과 국내 실향민 그리고 유엔난민기구(UNHCR)의 기타 우려 대상은 8천800만 명 이상이다. 이들은 분쟁으로 인해 어떤 식으로든 강제 이주된 사람들이다. 
- 강제 실향민의 수는 2008년에서 2022년 사이에 약 3배 증가했다.
- 현재 인구의 5% 이상이 난민이거나 국내 실향민인 국가는 17개 국가다. 
- 소말리아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모두 인구의 20% 이상이 난민이며, 남수단은 인구의 35% 이상이 난민이다. 

제16차 연례 Global Peace Index(GPI) 보고서는 세계 평화도를 측정하는 세계 선도적인 지수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세계 평화도 수준은 평균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4년 중 11번째로 악화된 수준이다. 90개국에서는 평화가 개선되고, 71개국은 악화됐는데, 이는 악화되는 국가가 개선되는 국가보다 더 빠르게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이슬란드는 2008년 이래 줄곧 가장 평화로운 국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아일랜드, 덴마크, 오스트리아와 함께 지수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5년 연속으로 가장 평화롭지 않은 국가가 됐고, 예멘, 시리아, 러시아, 남수단이 그 뒤를 이었다. GPI 상위 10개국 중 7개국이 유럽에 속하며, 터키는 유럽 지역에서 이 지수의 절반 이내에 들지 못한 유일한 국가였다. 

기니, 부르키나파소, 아이티를 포함해 최악의 피해를 입은 국가들의 평화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은 '지속적인 분쟁'이다. 

평화에 있어 세계 불평등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2008년 이후 가장 평화롭지 않은 25개국은 평균 16% 악화된 반면, 가장 평화로운 25개국은 5.1% 개선됐다. 2008년 이후 살인율은 116개 국가에서 감소했다. 

세계 경제에 대한 폭력 비용은 16조5천억 달러로, 이는 세계 GDP의 10.9%(1인당 2천117달러)에 해당한다. 폭력으로 인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10개 국가의 평균적인 경제적 영향은 GDP의 34%에 달한 반면, 가장 적게 영향을 받은 국가는 GDP의 3.6%를 차지했다. 

IEP 설립자 겸 회장인 Steve Killelea는 "세계의 많은 지역이 공급망 부족, 인플레이션 상승, 식량 불안정을 겪고 있으며, 그 결과는 향후 수년간 파문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와 함께, 주변국과의 관계, 정치적 불안정, 내부 분쟁의 격렬함 부문에서 저조한 점수를 기록함에 따라, 정부와 조직 및 지도자들은 평화의 힘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잃어버린 평화의 경제적 비용은 2021년에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이러한 추세를 역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GPI는 평화로운 사회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태도와 제도 및 구조를 실행하는 국가들이 개선된 경제적 결과를 보여준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쟁과 이주
지속적인 분쟁(Ongoing Conflict)은 2008년 이래 3개 GPI 영역 중 9.3%로 가장 큰 악화를 나타냈다. 폭력적인 내부 분쟁을 겪는 국가의 수는 29개에서 38개로 증가했지만, 내부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7년 이후 감소했다. 전 세계 강제 실향민의 수는 2008년 3,100만 명에서 2022년 8,8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인구의 최소 5%가 난민이거나 국내 실향민인 국가는 17개국이다. 남수단은 전체 인구의 35% 이상이 실향민이며, 소말리아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20% 이상이 실향민이다.

지역 개요:
- 남아시아는 두 번째로 평화롭지 못한 지역이지만, 지속적인 분쟁에서 개선을 보이며 평화도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안전 및 보안(Safety and Security) 부문에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그와 함께 3개 GPI 영역 모두가 개선되면서 평화도가 증가했다.
- 북미에서, 미국은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평화 수준을 기록했으며, 시민 소요(Civil unrest)가 주요 동인이었다.
-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폭력 범죄는 2022년에 4.4% 증가하며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이티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악화를 보였다. 
-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는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큰 개선을 나타냈다. 예멘은 2년 연속으로 이 지역에서 가장 평화롭지 못한 국가로 기록됐다. 리비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게 평화가 개선됐다. 
- 사하라사막 이남 아프리카는 1%의 악화를 기록했다. 남수단은 전반적인 개선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에서 가장 평화롭지 못한 국가로 남아 있다. 남수단의 국내 분쟁 수준은 여전히 높지만, 내부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5% 개선됐다.

웹사이트 visionofhumanity.org 및 Economicsandpeace.org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2022 Global Peace Index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편집자 참조

*Lloyd's Register Foundation World Risk Poll/IEP의 데이터
전체 GPI 보고서, 기사 및 대화형 맵은 웹사이트 www.visionofhumanit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globpeaceindex
페이스북: www.facebook.com/globalpeaceindex

Global Peace Index (GPI) 소개
국제 싱크탱크 Institute for Economics & Peace (IEP)가 작성하는 GPI 보고서는 평화, 평화의 경제적 가치, 경향 및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법에 관한 가장 포괄적인 데이터 중심의 분석을 제공한다. 이 보고서는 세계 인구 중 99.7%를 대상으로 하며, 높은 평가를 받는 자료원으로부터 받은 23가지 질적 및 양적 지수를 사용한다. 이들 지수는 '지속적인 갈등', '안전과 보안', '군국화'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으로 분류된다.

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 (IEP) 소개
IEP는 인간의 웰빙과 진전을 측정하는 긍정적이고, 성취 가능하며, 구체적인 지표로서의 평화에 세계의 초점을 맞추고자 노력하는 독자적인 국제 싱크탱크다. IEP는 시드니, 브뤼셀, 뉴욕, 헤이그, 멕시코시티 및 하라레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출처: Institute of Economics and Peace